NCCK 신년예배, “계명 실천하려면 자기희생의 노력 필요해”
NCCK 신년예배, “계명 실천하려면 자기희생의 노력 필요해”
  • 김유수 기자
  • 승인 2021.01.06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 비대면 신년예배
‘새 계명의 길을 걸으라’
“계명으로 살기로 한 결의로
희망의 노래 부르길 소망해”

 

NCCK가 4일 온라인으로 신년예배와 하례회를 갖고, 일치와 연대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NCCK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이경호 주교·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NCCK)가 지난 4일 ‘ZOOM’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2021년 신년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배에 참여한 회원 교단 대표 및 연합단체 관계자들은 2021년 NCCK 구호인 ‘새 계명의 길을 걸으라’에 따라 사랑의 계명 실천을 위한 연합을 다짐했다.

NCCK 김태현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에서 부회장 강은숙 목사(예장)가 대표 기도했다. 이후 제69회기 회장 이경호 베드로 의장주교(대한성공회)가 서기 김종구 목사(기감)가 봉독한 요한복음 13장 33-35절을 본문으로 ‘새 계명의 길을 걸으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회장 이경호 의장주교는 “2021년 은총의 새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코로나는 많은 것들을 멈추게 했고 우리에게 원점에서 다시 살피고 시작하라는 강력한 요청을 하고 있다”며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멈춤은 중요하다. 우리는 기도와 예배를 위해 하던 일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 주교는 “그렇게 멈추어야 자신을 비우고 내려놓을 수 있다. 우리 신앙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비우고 내려놓는 일이다”며 “코로나는 많은 상처를 줬지만 우리를 멈추게 하여 우리의 성장 논리와 이윤추구, 소비중심의 가치가 지구를 얼마나 위험에 빠뜨렸는지 살피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NCCK는 지난 총회에서 ‘새 계명의 길을 걸어라’를 구호로 채택했다. 이를통해 우리는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으로 한 해를 살기로 결의했다”며 “주님이 주신 계명을 실천하려면 자기희생의 노력이 필요하다. 교회일치와 연합, 생명을 살리는 일과 정의, 평화, 통일, 인권, 자유, 민주주의는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 자라고 열매를 맺는다. NCCK가 협력과 연대의 전통을 이어가면서 구원의 빛을 밝히고 희망의 노래를 부르길 소망한다”고 희망했다. 끝으로 “주님께서 모든 선한 사업들을 인도해주실 것을 믿으며 더 알차고 복된 믿음의 연대하고 협력해 살아가는 삶이 기쁘고 보람 있는 삶이 됐으면 좋겠다”며 “견고한 일치와 연대를 통해 하나님 이름이 빛나는 복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새 계명의 길을 걸어갈 때 하나님이 동행하시며 하나님의 종에게 축복이 함께하실 것이라 믿는다”고 선포했다.

이경호 의장주교의 설교 후에 예배 참여자들은 성찬식 대신 각자가 마음에 품은 이웃을 적은 종이를 들고 고난받는 이웃을 기억하며 모든 이들의 평안을 위해 함께할 것을 다짐하는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엔 인도자의 인도에 따라 △교회 일치를 위한 기도(기하성 총무 우시홍 목사) △사회정의를 위한 기도(기독교대한복음교회 회계 이천우 목사) △평화통일(기독교한루터회 부회장 정승원 청년) △창조질서 보전을 위해(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이사장 채수일 목사)를 특별기도 제목으로 놓고 함께 기도드렸다.

기도후 총무 신년인사 시간에 이홍정 목사는 “절망 가운데 탄식하는 모든 생명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은총이 여기 모인 모든 분과 함께하시길 기도한다”며 “코로나와 함께하는 시대에 감정은 두려움이지만 두려움을 극복하고 치유하려면 희망과 용기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독려했다. 더불어 “두려움의 극복은 사랑에서 나온다. 새해를 맞으며 내면의 깊은 두려움으로 상처 입고 느슨해진 생명의 끈을 사랑의 힘으로 고쳐매자. 두려움을 대면하며 사랑으로 상처를 치유하고 사회적 약자, 소수자와 함께 동행하는 새 계명의 길을 걸어가자”고 권면했다.

이날 예배의 모든 순서는 구세군한국군국 장만호 사령관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이후 하례회에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철 목사, 한국정교회 조성암 대주교, WCC 공동의장 장상 박사, YMCA전국연맹 김경민 사무총장 등의 인사들이 화상으로 덕담을 나눴다.

신년예배에서 설교하는 NCCK 회장 이경호 의장주교. NCCK 제공

 

 

 

가스펠투데이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Array ( [0] => Array ( [0] => band [1] => 네이버밴드 [2] => checked [3] => checked ) [1] => Array ( [0] => talk [1] => 카카오톡 [2] => checked [3] => checked ) [2] => Array ( [0] => facebook [1] => 페이스북 [2] => checked [3] => checked ) [3] => Array ( [0] => story [1] => 카카오스토리 [2] => checked [3] => checked ) [4] => Array ( [0] => twitter [1] => 트위터 [2] => checked [3] => ) [5] => Array ( [0] => google [1] => 구글+ [2] => checked [3] => ) [6] => Array ( [0] => blog [1] => 네이버블로그 [2] => checked [3] => ) [7] => Array ( [0] => pholar [1] => 네이버폴라 [2] => checked [3] => ) [8] => Array ( [0] => pinterest [1] => 핀터레스트 [2] => checked [3] => ) [9] => Array ( [0] => http [1] => URL복사 [2] => checked [3] => )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