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한국 2021 랠리’ 진행
‘선교한국 2021 랠리’ 진행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0.12.21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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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년으로 치룬 선교한국 대회 대대적 변화
동시다발, 1년내내, 초연결로 방향 재설정
ON(Line, Air, 지역) 주제로 프로그램 진행
선교한국 기자간담회하는 이대행 사무총장과 이웅용 총무. 이신성 기자
선교한국 기자간담회하는 이대행 사무총장과 이웅용 총무. 이신성 기자

선교한국(사무총장 이대행 선교사)은 지난 18일 오후 2시 서울 사당동 선교한국 드림홀에서 선교한국 2021 랠리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기자 간담회에서 이대행 사무총장은 “지난 2018년 선교한국 30주년이었는데 향후 선교 운동을 재고하며 방향을 재설정하기 위해 2년마다 치루던 선교한국 대회를 3년의 준비기간으로 늘렸고 그 기간 동안 여러 미팅과 조언을 듣고 논의를 거쳐 제17회 선교한국 대회를 ‘선교한국 2021 랠리’로 명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관습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내용들이 코로나로 인해 탄력을 받아 완전히 변혁적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변화하는 세상의 새로운 기회를 선택한다는 의미로 Change, Chance, Choice를 키워드로 내놓았다.

선교한국 이대행 사무총장. 이신성 기자
선교한국 이대행 사무총장. 이신성 기자

이 사무총장에 따르면 선교한국 2021 랠리는 단기간 단회적 대회가 아닌 연결과 확산을 모색하며 1년 내내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는 성격을 압축하고 있다. 동시다발적이라는 것은 수도권에서 모이는 8월 이벤트성 대형 집회가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집회를 하는 것으로, 오라는 구조(come structure)에서 가는 구조(go structure)로 바꾼 것이라 밝혔다. 또한 1년 내내는 지역의 상황에 맞춰 그들의 시간에 맞는 형태로 진행한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초연결은 선교단체는 플랫폼이 되어 연합단체로서 각 선교단체와 학원단체, 교회, 현지의 현장 활동가들을 연결하고 연합하여 확장성을 갖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교한국 이웅용 총무는 주제어 ON이 온 라인(on line)과 온 에어(on air)처럼 깨어 있음과 각성, 자각을 뜻하는 면과 온 지역, 온 세상처럼 ‘전부, 모든’을 뜻하는 면을 모두 포함한다고 지적했다. 이 총무는 이번 2021 랠리는 선교한국 최초로 고3 학생들이 청소년 전문사역단체와 캠퍼스선교단체, 그리고 대학생 선배들과의 만남을 연결하는 ‘go fresh’ 프로그램을 1-2월에, 하루 온전히 기도에 집중하는 ‘ON 기도합주회’는 2월에, 100명의 선교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며 선교사의 정체성과 사명, 재헌신을 도전하는 ‘선교사 대회’는 3월에, 10개 선교거점도시에서 진행하는 선교세미나, 선교집회 ‘ON지역’은 3월에서 7월까지, 해외 선교사와 선교 헌신자들을 위한 ‘ON다’는 8월에, 이후 8월까지 진행한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위한 후속 프로그램 M100(100가지 프로그램)이 마지막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알렸다.

선교한국 이웅용 총무. 이신성 기자
선교한국 이웅용 총무. 이신성 기자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일회적으로 치러졌던 선교한국 개회를 지역성과 지속성으로 대체한 이유에 대해서 시대분석과 변화에 따른 실질적 고민이 있었다고 답했다. 코로나로 인하여 온라인(on-line)이 익숙한 상황에서 굳이 지역에서 모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비대면이 담지할 수 없는 대면의 가치를 인정하고 비대면으로 인해서 지역과 개인이 고립되어 있는 상태에서 만나고 연결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답변했다.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선교한국 2021 랠리에 관심과 기도, 참여가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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