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묵상] 함께 노래를 부르며 기다리는 예수
[대림절 묵상] 함께 노래를 부르며 기다리는 예수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0.12.21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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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성서정과에 따른 대림절 묵상집
‘희망으로 오는 사랑’
참된평화를만드는 사람들 엮음, 꿈꾸는터 출판

가스펠투데이는 성탄절까지 4주간의 대림절 기간 동안 그리스도의 성탄과 그리스도의 오심과 다시 오심의 뜻을 기리며 기다리자는 취지 하에 독자들과 함께 참된평화를만드는사람들이 엮고 꿈꾸는터에서 출판한 성서정과에 따른 대림절 묵상집을 온라인을 통해 게재합니다.

12월 21일(월) 대림절 넷째 주 기쁨

오늘의 말씀읽기 - 누가복음 1:46-55; 사무엘상 1:1-18; 히브리서 9:1-14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눅 1:46-55)

오늘의 말씀 묵상하기

대림절은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질문하고 성찰하는 시간이며 공간이다. 예수께서 우리 곁에 오신 것이 기쁨인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를 찬양하며 기다릴 수 있는 까닭은 무엇 때문인가?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를 잉태한 사실을 들은 후 엘리사벳을 찾아가 서로 위로하며 힘을 얻은 마리아가 부르는 노래다. 보통 마리아 찬가라고 불리면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를 명확하고 분명하게 소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리아는 예수를 잉태한 사건이 온 세상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서 언급한다.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사람들과 권세 있는 사람들을 흩으시고 내리치셨다고 노래한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스스로를 높이고 다른 사람들 위에 군림하려는 사람들과 반대편에 서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결국 힘이 없고, 겸손하고, 가난하고, 배고픈 사람들을 돌보고 함께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시는 예수를 기다리며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함께 읽은 말씀에 비추어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를 다시 질문해야 하는 것이다. 교만한 사람이나 힘 있는 사람이나 부유한 사람이 아니라 힘이 없고 가난하고 허기진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선언하기 위해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다는 말이다. 대림절은 그와 같은 이유로 이 땅에 오시는 예수를 기다리는 기간이다. 정말 그렇게 우리 곁에 오시는 예수를 기다린다. 교회도 사회도 힘 있고, 부유한 사람들을 우대하는 세상이 되었는데 가난하고 비천하고 허기진 사람들 곁에 희망을 외치고자 오시는 예수가 그래서 더 간절하다. 마리아가 크게 기뻐하며 노래했던 그 노래를 우리도 함께 부르며 예수를 기다린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기쁨을 주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긍휼하심으로 비천한 사람들과 주린 사람들을 돌보신다는 말씀에 큰 위로를 받습니다. 교만하고 권세가 있고, 부유한 사람들에 하나님 긍휼에 응답하여 하나님 말씀대로 실천하며 살아가는 대림절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실천

마리아 찬가처럼 예수 탄생이 나에게 지닌 의미를 나만의 노래 가사로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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