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묵상]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대림절 묵상]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0.12.20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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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성서정과에 따른 대림절 묵상집
‘희망으로 오는 사랑’
참된평화를만드는 사람들 엮음, 꿈꾸는터 출판

가스펠투데이는 성탄절까지 4주간의 대림절 기간 동안 그리스도의 성탄과 그리스도의 오심과 다시 오심의 뜻을 기리며 기다리자는 취지 하에 독자들과 함께 참된평화를만드는사람들이 엮고 꿈꾸는터에서 출판한 성서정과에 따른 대림절 묵상집을 온라인을 통해 게재합니다.

12월 20일(주일) 대림절 넷째 주 기쁨

오늘의 말씀읽기 - 시편 89:1-4, 19-26; 사무엘 하 7:1-11; 로마서 16:25-27; 누가복음 1:26-38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롬 16:25-27)

오늘의 말씀 묵상하기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중에 다시 오시기를 바라며 기다리는 대림절 기간이 어느덧 넷째 주에 접어들고 있다. 오랫동안 묵상하며 기다려 온 주님을 만나는 기쁨과 감격이 어떤 모양과 내용으로든 우리에게 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오늘 로마서 마지막 부분 곧 로마서 16:25-27에서 우리는 바울 사도가 중요한 고백을 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감추어졌다가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라는 구절로 우리들에게 신비로운 계시를 알게 하셨다는 의미이다. 감추어져있던 것을 때가 차서 우리에게 알게 하셨다라는 이런 고백과 증거는 바울 사도 자신의 신앙의 여정에서 비롯되었다. 먼저 그러한 고백과 증거의 바탕에는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를 만난 체험이 있다. 이 사건에 대해 바울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비추어 주셔서 비로소 그리스도 예수의 얼굴에 있는 그 영광을 알게 되었다고 표현한다(고후4:6). 또 이렇게 우리들에게 “나타내신 바”된 사건은 성탄 이야기 속에서도 발견하게 된다. 성탄이야기에 나오는 인물 가운데 요셉도, 마리아도 그리고 베들레헴 목동들도 어느 누구도 주님이 오시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자가 알려주고 또 보여주어서 비로소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 기쁨이 충만하게 되었다(눅2:20). 사건은 일어났지만 그 사건의 의미를 알게 해주는 하나님의 알려주시는 은혜가 아니면 우리는 보기는 보아도 감동이 되거나 기쁨이 충만하지는 못한다. 2020년 내내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두가 혼란스럽고 당혹함 가운데 어둠에 있는 것처럼 그렇게 지냈다. 우리는 이 모든 일 가운데도 분명 “하나님의 일하심”(요5:17)이 있음을 믿는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구원하시고 영생을 주시려 하심”(요3:16)이다. 이제 하나님께서 어두운 가운데서도 감추어졌던 하나님의 비밀을 나타내시고 알게 하셔서 그 구원하시는 능력의 복음(롬1:16-17)으로 우리 모두를 인도하여 기쁨이 충만한 대림절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오늘의 기도

기쁨의 근원이신 하나님. 우리가 보고도 의미를 알지 못할 때에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사랑의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게 하시고 그 은혜를 인하여 담대하게 이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실천

힘든 일을 겪는 가운데 함께 하신 주님을 발견하게 된 일이 있는가를 생각해보고 그 때의 느낌과 감격을 묵상노트에 적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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