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요한12:26).”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숲 속 거친 가지들이 길을 막고
흔들리지 않는 바위산이 있더라도
세월이 비웃음으로 퇴색해버리고
침묵하는 계절이 상처를 주더라도
남북을 가로질러 우리 강산 한반도에
주렁 주렁 평화가 피어올 그 날을 위해
앞서 가신 님들을 따라
희망을 꽃피울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당신이 가신 길을 따르겠습니다.
오화야 작가
저작권자 © 가스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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