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묵상] 깨어 기도해야 만날 수 있습니다
[대림절 묵상] 깨어 기도해야 만날 수 있습니다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0.12.18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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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교회력 바탕 대림절 묵상집
‘예수님, 위로하여 주소서’
교육목회실천협의회 출판

가스펠투데이는 성탄절까지 4주간의 대림절 기간 동안 2020년 교회력을 바탕으로 성서일과표를 중심으로 본문이 구성되어 있는 교육목회실천협의회 대림절 묵상집을 온라인을 통해 게재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로 나아가시기 전 사랑하는 제자들과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시고 그들과 떨어진 공간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기도하시면서 앞으로 닥칠 고난에 대하여 “할 만 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인류를 위한 구원을 위하여 당신을 내놓는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하지 않았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오히려 잠들어 있었습니다. 잠들어 있는 제자들을 향하여 예수님은 “나와 함께 깨어있을 수 없더냐”라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리고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며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시험’이란 ‘하나님의 사람들로 하여금 믿음을 저버리고 죄악에 빠져 들도록 하는 시험’입니다(Knox). ‘아버지의 원대로 되는 것’은 십자가 구원의 완성입니다. 구원의 완성은 시험에 들지 않고 믿음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의 간절한 당부대로 우리가 깨어 기도 할 때 구원의 완성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대림절은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 위하여 나아가는 첫 절기입니다. 영적 전쟁의 전장으로 나아가는 절기입니다. 대림절은 깨어 기도하는 자만이 참여할 수 있는 절기입니다. 2020년 대림절은 매년 돌아오는 절기로서 대림절이 아닌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 위하여 깨어 기도하는 절기가 되어야 합니다. 깨어 기도하므로 우리를 위로하고 회복하시러 오시는 예수님을 만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승리의 주로 맞이 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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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농부가 자신의 농장에 대나무를 심고 기다렸습니다. 첫해는 아무것도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둘째 해도 역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셋째 해도, 넷째 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섯째 해가 되었을 때 비로소 대나무의 싹들이 지면을 뚫고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대나무들은 순식간에 한 자가 넘게 자랐습니다. 그리고 불과 여섯 주 만에 대나무들은 15m 이상 그 키가 자랐습니다. 대나무는 싹을 내기 전에 사방 수십m까지 뿌리가 먼저 뻗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싹을 틔우면 뿌리에서 보내 주는 거대한 양의 자양분 덕분에 순식간에 키가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오랜 기다림은 마침내 결실을 얻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은 오랜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은 2천 년 전부터 준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림은 영적 전쟁입니다. 사도바울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하고, 승리를 이루기 위하여 깨

어 기도하기를 우리에게 권면합니다(엡6:18). 깨어 기도함으로 하늘 아버지의 원대로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 도

사랑의 하나님.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오늘도 깨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그러므로 시험에 들지 않아 아버지의 원대로 되게 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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