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묵상] 말씀대로 오신 예수님
[대림절 묵상] 말씀대로 오신 예수님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0.12.17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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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교회력 바탕 대림절 묵상집
‘예수님, 위로하여 주소서’
교육목회실천협의회 출판

가스펠투데이는 성탄절까지 4주간의 대림절 기간 동안 2020년 교회력을 바탕으로 성서일과표를 중심으로 본문이 구성되어 있는 교육목회실천협의회 대림절 묵상집을 온라인을 통해 게재합니다.

유대인의 큰 명절인 초막절기가 끝나가던 때였습니다. 이때가 되면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은혜에 감사하고 기억하는 의식으로 실로암의 물을 성전 제단에 부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이 상징하는 바와 같이, 자신이 곧 성령의 생수를 부어주는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7:37-39). 이 말씀을 들은 무리 중에는 예수님을 참 선지자라 하는 사람도 있었고, 그리스도라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와 같은 초라한 촌 동네에서 나오겠느냐며 의심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약의 말씀을 통해 예언되었듯이, 그리스도는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자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자라셨을 뿐, 실제로 태어나신 곳이 베들레헴이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논쟁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람들의 어리석음까지도 사용해서 진리를 드러내십니다. 어리석은 인간의 무지한 대화를 통하여 요한복음은 오히려 예수님께서 구약의 말씀대로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이심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미5:2) 이 예언은 헤롯왕이 동방에서 온 박사들 때문에 예수의 탄생지가 어디냐고 물을 때,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답하기 위해 인용했던 말씀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성경의 말씀대로 오셨습니다. 그리스도 계시의 말씀 중에 이뤄지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성경에 다시 오겠다 약속하신 바와 같이 반드시 예수님은 다시 오실 것입니다.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계1:7)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지금도 성경을 통해 우리를 만나주십니다. 예수님은 말씀의 약속대로 오

셨고, 다시 오실 분이십니다. 그리고 말씀의 약속대로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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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두 사람이 여행 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짐을 다 싼 친구가 옆 친구를 보니 거의 꽉 찬 가방을 닫지 않고 뭔가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네 거기에 뭐를 더 넣으려고 하나?” 그러자 친구가 말하길 “아직 더 넣을 것이 있네. 지도, 손전등, 거울, 망원경, 시집, 위인전, 편지 모은 것, 찬송가, 그리고 아주 잘 드는 칼을 다 넣어야 하네.” 그 말을 들은 친구가 깜짝 놀라 묻습니다. “이 가방 안에 어떻게 그 많은 걸 다 넣겠나? 자네가 무슨 마술사라도 되나?” 그러자 친구가 대답합니다. “아주 쉬운 일이야. 바로 이 성경책에 그 모든 것들이 다 들어있거든!” 맞습니다. 성경에는 모든 것들이 다 들어있습니다. 인생길을 안내할 지도, 가는 길 비춰줄 손전등, 나를 돌아보는 거울, 먼 앞을 보게 하는 망원경, 하나님을 향한 아름다운 시와 노래, 본받아야 할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하나님께서 나를 향해 전해주신 사랑의 편지들, 그리고 영적 수술과 사탄을 이길 수 있는 예리한 칼, 이 모든 것들이 성경에 들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성경에서 예수님을 만납니다. 마틴 루터는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누워있는 구유다.”라고 했습니다. 기도의 사람 죠지 뮬러도 “내 사역의 힘은 성경에서 비롯되었다.”라고 했습니다. 성경을 사랑하는 성도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이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는 성경을 사랑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이라는 사랑을 담으신 하나님의 러브레터이기 때문입니다. 말씀대로 오신 예수님, 말씀 속에 만날 수 있습니다.

기 도

사랑의 하나님, 주님께서 내 마음에 오시기를 구하며, 또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성경을 읽습니다. 말씀을 읽은 때마다 예수님께서 만나주시고, 다시 오실 주님을 믿는 믿음을 견고하게 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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