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전도단, 해운대 ‘더 브릿지’ 개관
관람료, 음료가 모두 무료
선교적 다리가 될 것
관람료, 음료가 모두 무료
선교적 다리가 될 것

예수전도단은 지난 5월, 부산 해운대에서 카페형 전시관 ‘더 브릿지’를 개관했다.
더 브릿지는 해운대를 방문한 사람들이 소비와 쾌락의 문화 한 복판에서 잠시 삶을 돌아보며 쉬어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공간이다.
입장료와 커피를 비롯한 모든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2층에는 고색창연한 엔틱 물품이, 3층에는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8천여 종의 장난감이 전시됐다. 모든 수집품은 1900-1970년대까지 실제로 사용된 것들이며 방문객들은 오래된 장난감들을 감상하며 어릴 적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다.

부산 예수전도단 최수영 대표 간사는 “장난감을 보면서 과거를 회상하다보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된다”면서 “삶을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복음이 흘러들어갈 수 있는 브릿지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에 대한 회의감에 젖어있던 청년이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다”며 “그와 함께 지금은 이 세상에 없는 장난감 주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무한하신 하나님을 소개하자 힘을 얻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더 브릿지는 평일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주일에는 한인 2세와 외국인들을 위한 영어 예배 처소로 사용되고 있다. 평일 저녁에는 사전 예약자에게 무료 대관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끝으로 최수영 간사는 “많은 사람들이 더 브릿지를 방문하여 여유로움과 쉼을 되찾는 과정에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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