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묵상] 내가 놀랐습니다
[대림절 묵상] 내가 놀랐습니다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0.12.11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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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성서정과에 따른 대림절 묵상집
‘희망으로 오는 사랑’
참된평화를만드는 사람들 엮음, 꿈꾸는터 출판

가스펠투데이는 성탄절까지 4주간의 대림절 기간 동안 그리스도의 성탄과 그리스도의 오심과 다시 오심의 뜻을 기리며 기다리자는 취지 하에 독자들과 함께 참된평화를만드는사람들이 엮고 꿈꾸는터에서 출판한 성서정과에 따른 대림절 묵상집을 온라인을 통해 게재합니다.

12월 11일(금) 대림절 둘째 주 평화

오늘의 말씀읽기 - 시편 126; 하박국 3:2-6; 빌립보서 3:12-16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 산에서부터 오시는도다(셀라)그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의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도다 그의 광명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의 손에서 나오니 그의 권능이 그 속에 감추어졌도다 역병이 그 앞에서 행하며 불덩이가 그의 발 밑에서 나오는도다(합 3:2-5)

오늘의 말씀 묵상하기

하박국 3장은 예언자의 찬양 시이다. 2절은 찬양의 첫 소절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 시의 결론인 16~19절로 이어지고 있다. 3~15절은 주로 예언자의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한 환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니까 실질적인 찬양 시는 2절과 16~19절이다. 하나님의 예언자 하박국은 바벨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의미를 깨달았다. 하나님의 섭리는 역사 속에서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그는 똑똑히 볼 수 있었다. 하나님의 위대함을 깨달은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알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오늘 예언서의 마지막 부분을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의 시로 마무리하고 있다. 주님, 내가 주님의 명성을 듣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하신 일을 보고 놀랍니다. 주님의 일을 우리 시대에도 새롭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 시대에도 알려 주십시오. 진노하시더라도, 잊지 마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새번역) 하나님의 영광의 크기는 알 수가 없다. 그것은 하늘을 뒤덮는 거대한 것이다. 그 어느 것도 하나님의 영광 앞에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다. 하나님의 다스림은 세상 끝까지 미치고 있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도 ‘나는 하나님의 뜻을 몰랐다’라고 변명할 수 없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어디서 발견할 수 있을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세상 한 복판 곧 우리의 삶 자체에서 우리는 분명하게 발견할 수 있다. 조금만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면 우리의 양심은 그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욕심에 사로잡히게 되면 애써 우리의 양심의 눈을 가리고자 한다. 그렇게 반복하다보면 어느 새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무감각해지고 말 것이다. 늘 예민하게 남아 있으려면 깨어있어야 한다. 대림절에 깨어 기도하면서 광선처럼 드러나는 하나님의 뜻을 예민하게 관찰하며 그 뜻 가운데서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기를 조용히 기대해본다.

오늘의 기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생활에서 늘 깨어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실천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늘 주님 앞에서 잠잠히 그리고 겸손하게 하늘의 소리를 들으면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실천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깊이 묵상해 보고, 교회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있다면 그 내용이 무엇인지 적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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