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담임목사)는 지난달 27일 오후 5시 30분 교회당과 십자가탑 및 광장 전체를 밝히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점등식 바로 전에는 베다니홀에서 ‘2020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장애인대교구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예년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생략하고 전문업체에 주문하여 배달된 김장김치 1211박스를 장애인 성도 및 고통받는 이웃 1135가구에 전달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것은 교회의 사명”이라고 강조하면서 장애인대교구에서 대표로 나온 성도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코로나19로 우울하고 고통스러웠던 한 해를 보내면서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새로운 희망이 밝아오기를 기원하는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