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수도권 세미나,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
총회 수도권 세미나,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0.12.02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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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회기 예장통합 총회 정책 세미나
서부 지역 이어 수도권 지역 진행
주제 강의와 사례 발표로 이루어져
동부 지역과 중부 지역 진행 예정
총회정책세미나 사회보는 코로나19미래전략위원장 김의식 목사. 이신성 기자
총회정책세미나 사회보는 코로나19미래전략위원장 김의식 목사. 이신성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총회장 신정호 목사) 코로나19 미래전략위원회 총회정책세미나가 지난 1일 오전 9시 30분에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미래전략위원장 김의식 목사 사회와 코로나19미래전략위원회 수도권지역 위원장 서성환 목사의 일정 소개 후 오프닝 공연, 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인사 후 주제 세미나와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인사말 전하는 신정호 총회장. 이신성 기자
인사말 전하는 신정호 총회장. 이신성 기자

신정호 총회장은 “주제 세미나와 사례 발표를 통해서, 또한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유투브를 통해서 공감대와 은혜를 받고 복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세미나에 앞서 오성민 목사(금촌교회)와 김종철 집사(세광교회)의 찬양과 색소폰 연주로 구성된 오프닝 공연이 있었다.

주제 세미나 강연하는 오덕호 목사. 이신성 기자
주제 세미나 강연하는 오덕호 목사. 이신성 기자

주제세미나 I를 맡은 오덕호 목사(서울산정현교회)는 ‘성경에서 말하는 회복’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게 회복이라면 무엇으로부터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하느냐”고 질문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은 우상숭배로부터 돌아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 목사는 성경이 가르쳐주는 우상숭배 중 대표적인 두 가지, 재물과 교회를 살펴봤다. “재물은 예수님이 직접 경고하신 우상”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재물을 의지한다면, 심지어 재정을 염려한다면 재물숭배, 우상숭배에 빠져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교회 우상숭배는 우리가 우상숭배인지도 모르고 빠지는 우상숭배”라며 “어쩌면 지금 한국교회의 가장 심각한 우상숭배는 교회 우상숭배일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교회 우상숭배는 “하나님을 믿지 않고 교회를 믿는 것”이다. 그는 “교황이나 교회의 가르침을 절대화하여 교회만 잘 다니면 구원받고, 교회 말만 잘 들으면 구원받는다고 믿는 게 교회 우상숭배”라고 반복했다. 이 우상숭배에서 돌아서고 마음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만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목사는 “모든 우상숭배를 몰아내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회복”이라고 설명하며, “이런 진정한 회복이 일어나면 우리의 모든 삶과 사역이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제 세미나 2 강연하는 문재진 목사. 이신성 기자
주제 세미나 2 강연하는 문재진 목사. 이신성 기자

주제 세미나 II를 맡은 문재진 목사(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는 “IMF 위기 4-5년 후 회복,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도 4-5년 뒤에 극복했다. 2021년에 코로나 진짜 위기와 어려움이 바로 올 것이다. 2022년까지는 위기가 이어질 것이다. 이전처럼 돌아갈 수는 없어도, 2021년 말이나 2022년 초까지는 모든 성도, 교회 재정은 긴축할 수밖에 없다. 그동안 꾸준히 해왔던 계획으로 그대로 하면 안된다. 2021년은 교회 시스템과 재정 규모를 바꿔야 버틸 수 있고 회복시킬 수 있는 여력, 동력이 있는 거다”라고 긴축 재정으로 위기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는 “합종병행, 몇 개 교회가 함께 무너지는 것보다 함께 동역하며 한 개 교회라도 제대로 세워서 그 지역을 섬기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고, “코로나는 방향보다는 속도가 중요하다”며 “언택트 시대에 웰택트, 잘 만나면 된다. 믹스택트 –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례 발표하는 황세형 목사. 이신성 기자
사례 발표하는 황세형 목사. 이신성 기자

사례 발표 I를 맡은 황세형 목사(전주시온성교회)는 “독일 종교개혁 성공은 루터의 독일어 성경 번역과 사람들이 성경을 읽는 소통의 기회 경험”이라고 지적하며, “코로나 시대 위기 역시 새로운 소통의 방법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황 목사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교회 결혼식과 실시간 축하 댓글 다는 것을 예로 제시했다. 반응이 좋았고 새로운 결혼문화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찬양대 찬양과 구역소개와 선교회소개도 유투브를 통해서 진행하는 사례를 제시했다.

사례 발표 중인 진영훈 목사. 이신성 기자
사례 발표 중인 진영훈 목사. 이신성 기자

사례 발표 II에서 진영훈 목사(삼일교회)는 “가장을 제사장으로 세우고, 구역을 소그룹으로 예배드리도록 돕는 데 집중”했음을 알리며, “기독교방송 시청 예배 후 기관에 헌금하도록, 본 교회 예배 드리고자 한다면 녹화영상과 실시간 영상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진 목사는 예배와 예식을 위한 제안으로 △비대면시 가장이 예배를 인도 △성례와 말씀의 균형 회복 △회중의 참여를 이끄는 예배로의 변호 △예식서를 적극 활용 △의미를 부여한 용어와 상징 활용 △다락방 예전으로 회중 모임 △기독교 전통을 세우는 절기 예배 일곱 가지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사예식 때 교패 부착하는 순서, 심방 예배 때 스톨의 활용, 결혼예식 때 주례사 액자 선물, 장례예식 때 가족을 위로하는 현수막 설치 등 예배와 관련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사례 발표하는 이도복 목사. 이신성 기자
사례 발표하는 이도복 목사. 이신성 기자

사례발표 III에서 이도복 목사(충신교회)는 “유투브, 넷플릭스의 성공요인은 바로 피보팅(pivoting), 축을 옮겨서 새로운 방향성 잡은 것”이라며 “우리교회는 어떤 축을 옮길 것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는 기존 교회는 장년 사역 큰 바퀴 돌리면서 부모 자녀 교회학교 축은 작은 바퀴로 그냥 따라오도록 했다면, 이제는 교회학교와 부모 가정이 함께 두 축이 되어 빠른 바퀴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카카오톡 링크나 줌 공과 진행 등 교회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실제적인 면들을 소개했다.

코로나19미래전략위원회 총회정책세미나 남은 일정은 8일 동부 지역 세미나와 10일 중부 지역 세미나이다. 다만 중부 지역 세미나는 당초 청주 금천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대전노회 회관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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