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만 목사 담임목사 위임식
원로와 후임의 모델 교회 될 것
지난 1일 오후 2시, 서울강동노회(노회장 손세용목사) 새벽교회는 이승영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식과 조충만 목사의 담임목사 위임식을 분당 새벽월드 평화센타에서 가졌다.
1부 예배는 추성은 목사(새벽교회)의 사회로 서울강동노회 증경노회장 독고인호 장로(새벽교회)의 기도, 김유수 목사(월광교회 원로)의 설교와 기도로 마쳤다. 2부 원로목사 추대식은 서울강동노회 서기 박성수 목사(오금광성교회)의 사회로 새벽교회 당회 서기의 추대사, 위원장의 선포와 추대패 증정으로 진행됐다. 3부 담임목사 위임식은 노회장 손세용 목사(동문교회)가 사회를 보며 서약과 위임기도, 선포와 위임패 증정 순으로 진행했다.
김유수 목사는 ‘복 있는 교회’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새벽교회는 지난 40년 동안 하나님이 일하셨으며 하나님께서는성도를 통해서 일하셨다”며, “복있는 교회는 신앙고백이 분명한 교회, 교회관이 분명한 교회, 교회를 충성스럽게 섬기는 청지기들을 양육하는 교회이다. 바로 새벽교회는 이런 교회이다. 이런 목회를 이승영 목사는 40년간 수고했다”고 설파한 후 “후임자는 ‘어떻게’보다는 ‘왜’를 원로 목사와 신앙의 선배들에게 질문하라”고 설교했다.
이날 이순창 목사(연신교회)는 아ㆍ태장신대를 대표해 그동안 이사장과 후원자로서 아ㆍ태장신대를 위한 헌신에 감사패를 이승영 목사에게 전달했다.
후임 담임목사 조충만 목사는 “무거운 사명감을 갖는다”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린다. 훈련시켜주신 이승영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훈련받은대로 삼원 목회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조 목사는 "21년 동안 4가지 훈련 즉 복음적 설교, 건강한 교회관, 소모임 양육, 바른 행정을 토대로 삼원목회, 선교사역, 통일한국 비전의 열매를 맺겠다"며 "원로와 후임 목회의 모델 교회, 샘플 교회가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조충만 목사는 30세에 새벽교회 전도사, 부목사로 사역했다. 지난 2014년부터 6년간 뉴질랜드 한인교회를 목회하다 금년부터 새벽교회 제 2대 담임목사로 봉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