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묵상] 보혜사로 오신 예수님
[대림절 묵상] 보혜사로 오신 예수님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0.12.03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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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교회력 바탕 대림절 묵상집
‘예수님, 위로하여 주소서’
교육목회실천협의회 출판

가스펠투데이는 성탄절까지 4주간의 대림절 기간 동안 2020년 교회력을 바탕으로 성서일과표를 중심으로 본문이 구성되어 있는 교육목회실천협의회 대림절 묵상집을 온라인을 통해 게재합니다.

12월 4일(목) 보혜사로 오신 예수님 (본문 : 요한복음 14:25-31)

 

본문 묵상

예수님은 오실 성령님을 ‘보혜사’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요14:16). 주님은 오실 성령을 ‘또 다른 보혜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보혜사로 오셨기 때문에 성령님을 그렇게 표현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먼저 오신 보혜사이십니다. 보혜사(保惠師)란 도우미(Helper), 위로자(Comforter), 상담자(Counselor)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도우시는 분’(Helper)이십니다.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고, 말씀하신 것들을 생각나게 하십니다(요14:26). 예수님은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기 위하여 오신 분(Comforter)이십니다. 주께서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는 같지 않다고 말씀하시며,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미래를 알지 못하지만 주님께 구하기만 하면 일이 일어나기도 전에 미리 일러주시는 예수님(요14:29)이십니다. 우리로 하여금 믿음을 가지게 하시려는 진정한 상담자(Counselor)이시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시고 승천하신 주님은 언약대로 또 다른 보혜사이신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첫 번째 보혜사이신 예수님을 증언하시며, 그의 사역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은 무엇보다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깨우쳐 주시는 분이십니다. 성령님을 모시는 것이 바로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성령님은 보혜사로 오신 예수님의 또 다른 보혜사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령 충만한 삶이란 우리 인생의 주인이신 예수님만을 의지하고,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며, 그분의 영광만을 위하여 살 때에 가능합니다.

 

본문 나누기

욕심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부모는 자녀에 대한 욕심,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은 사업에 대한 욕심이 있습니다. 학생은 좋은 성적에 대한 욕심이 있어야 하며, 선생님은 학생들을 잘 가르치겠다는 욕심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조혜원 선생님의 고백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중학교 2학년을 담임하고 있는 그녀는 학생들에 대한 기대와 욕심이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번번이 자신을 실망시키는 아이들 때문에 속이 상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새벽마다 교회에서 기도를 하게 되었는데, 어느 날 들려주신 하나님의 음성이 있었답니다. “부모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남의 자식들을 네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 …! ” 침묵하는 그녀의 마음속에 큰 깨달음이 왔답니다. “그래! 내가 가르친다면 나보다 나은 사람으로 키울 수 없다. 그분에게 의탁하고, 그분에게 도움을 구하자!” 그래서 자신을 버리고 언제나 큰 도움이 되시는 주님 앞에 맡기고 기도하는 선생님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떤 젊은이가 무디 선생님에게 찾아와 질문을 합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하버드와 같은 성공적인 인물이 될 수 있을까요?”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너 자신을 버리는 것이 먼저이다. 그리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라!” 실제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역사 속의 왕들을 보면 대개 비서라고 할 수 있는 위대한 모사(Brain, 謀士)들이 있었습니다. 보혜사라는 말은 위대하신 주님이 우리의 모사, 상담자가 되어주신다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기 도

사랑의 하나님. 저희의 마음을 엽니다. 우리의 교만과 욕심을 버립니다. 보혜사로 오신 주님! 가르쳐 주시고, 평강을 주시고, 우리의 길을 밝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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