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묵상] 준비한 자에게는 장차 올 날이 희망이다
[대림절 묵상] 준비한 자에게는 장차 올 날이 희망이다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0.12.02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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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성서정과에 따른 대림절 묵상집
‘희망으로 오는 사랑’
참된평화를만드는 사람들 엮음, 꿈꾸는터 출판

가스펠투데이는 성탄절까지 4주간의 대림절 기간 동안 그리스도의 성탄과 그리스도의 오심과 다시 오심의 뜻을 기리며 기다리자는 취지 하에 독자들과 함께 참된평화를만드는사람들이 엮고 꿈꾸는터에서 출판한 성서정과에 따른 대림절 묵상집을 온라인을 통해 게재합니다.

12월 2일(수) 대림절 첫째 주 희망

오늘의 말씀 읽기 - 시편 79편; 미가 5:1-5a; 누가복음 21:34-38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눅 21:34-36)

오늘의 말씀 묵상하기

위기는 준비하지 않은 사람에게 닥치는 법이다. 위기를 예상하고 대비한 사람에게는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된다. 위기가 닥칠 때 다른 사람은 혼비백산할지라도, 위기를 준비한 사람은 여유가 있을 뿐 아니라 오히려 복이 된다. 사람은 누구나 심판의 날과 죽음의 날에 직면한다. 여기에는 빈부와 귀천 그리고 성별과 인종도 따로 없다. 심판의 날을 의식하지 않고 살던 사람에게는 그날이 분명 위기이지만, 사람은 언젠가 죽음 앞에 직면할 것을 의식하고 준비하며 살아온 사람은 당황하지 않고 맞이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장차 올 심판의 날과 장차 직면할 죽음의 날을 의식하며 깨어있는 삶을 살기 위한 길은 무엇일까? 그것은 방탕하지 않는 것이다. 방탕이란 주색(酒色)에 빠져 행실이 좋지 않고, 마음이 들떠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방탕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존재임을 자각해야 한다. 술에 취하지 않는 것이다. 술에 취한다는 것은 제정신을 상실하여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 다. 우리가 술에 취하지 않기 위해서는 사람이 술을 마시는 단계를 지나 술이 술을 먹고, 술이 사람을 먹는 단계를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생활의 염려에 빠지지 않는 것이다. 생활의 염려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등 의식주에 대해 염려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생활의 염려에 빠지지 않으려면,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믿어야 한다. 무엇보다 깨어 있는 삶의 가장 큰 비결은 항상 기도하는 것에 있다. 기도란 자신의 존재를 하나님 앞에서 직시하는 과정이다.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고 사는 것은 아닌지, 부끄러운 생각과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예수를 닮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고 있는지 등을 살피는 과정이 기도이다. 오늘 말씀의 핵심은 인간은 누구나 마지막 날에 직면하게 되는데, 스스로 조심하되, 특히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를 조심하고,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 심판의 주님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마지막 날이 두려운 날이 아니라 주님을 만나는 희망의 날이 되도록 조심하고, 항상 기도하며 살아야 한다.

오늘의기도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 우리가 사는 세상이 삶의 전부가 아님을 알게 하소서. 우리는 언젠가 자신의 삶을 결산해야 함을 알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실천

나는 깨어있는 삶을 살기 위해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를 기록하고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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