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총회 대각성 기도회, "소통과 회복에 힘쓰겠습니다"
2020 총회 대각성 기도회, "소통과 회복에 힘쓰겠습니다"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0.11.1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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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노회, 기관 임직원 300여명 참석
코로나 19 회복을 기원하며 중보기도와 통성기도
총회장 담화문 발표로 마무리
총회 대각성 기도회에 참석하여 통성기도하는 모습. 이신성 기자
총회 대각성 기도회에 참석하여 통성기도하는 모습. 이신성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온라인 총회를 열었던 도림교회에서 “2020 총회 대각성 기도회”를 지난 12일(목)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했다. 총회 소속 노회 임원들과 부서와 위원회 임원들, 산하기관 임직원 등 300여명이 기도회에 참석했다.

제1부 기도회는 총회 서기 윤석호 목사의 인도와 장로 부총회장 박한규 장로의 대표기도, 배곧좋은교회 박요셉 목사의 에스라 8장 21-23절, 10장 1-5절 성경봉독 후 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설교, 총회 신학교육부장 민경운 목사와 충청노회장 유병현 목사,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미순 장로의 중보기도 후 목사 부총회장 류영모 목사의 통성기도 및 축도로 진행됐다.

총회장 신정호 목사와 총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도림교회 김성구 장로. 이신성 기자
총회장 신정호 목사와 총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도림교회 김성구 장로. 이신성 기자

 

예배 후 지난 온라인 총회 때 장소를 제공한 37개 총회 개최 교회에 대한 감사패 증정 시간을 가졌다. 영등포 노회 도림교회 당회 서기 김성구 장로가 대표로 감사패를 받았다.

'함께 울어봅시다' 제하의 설교 중인 총회장 신정호 목사. 이신성 기자
'함께 울어봅시다' 제하의 설교 중인 총회장 신정호 목사. 이신성 기자

 

총회장 신정호 목사는 ‘함께 울어봅시다’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던 사람들이 귀환할 때, 가야하고 보호자가 필요한 그때 오히려 금식하고 간구하며 하나님에게 집중했다”며 그때 오히려 “하나님이 매복한 자들의 손에서 구해주셨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 사람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하거나 세미나를열며 행동하지 않았다”고 설명한 후 “그들은 엎드려 울며 살려주시라고 기도하고, 이스라엘에게 아직 소망이 있다고 고백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메말라 있는 가슴에 신학교 시절과 임직 때의 마음을 회복하자”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뜨거운 가슴으로 자복, 회개, 통회하며 총회를 섬기자”고 설교했다. 그럴 때 “극적이고 기적같은 일들이 105회기에 많이 나타날 것”이라고 호소했다.

민경운 목사는 “코로나 19의 한복판에서 살지라도 한국교회가 정성스럽게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라고 기도하고 “코로나 19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더 깊이 깨닫게 하시며, 한국교회가 주님게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옵소서”라며 한국교회의 예배 회복을 위해서 중보기도했다.

손을 들고 통성기도 중인 총회장 신정호 목사. 이신성 기자
손을 들고 통성기도 중인 총회장 신정호 목사. 이신성 기자

 

유병현 목사는 “코로나 19로 고난을 겪는 이웃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갑작스런 실업으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일자리를 허락하여 주시고, 하루의 양식과 잘 곳을 찾아 헤매는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쉼터를, 사회공동체의 도움 없이 자립할 수 없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위로하여 주옵소서”라고 한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중보기도했다.

김미순 장로는 “코로나 19 방역의 최전선에서 불철주야 수고하는 의료진들과 관계자들에게 영육간의 강건함과 마음의 평안을 더하여 주시옵소서”라고 코로나 19 방역을 위하여 수고하는 의료진과 관계자를 위하여 중보기도했다.

주제 강의하는 서울장신대 명예교수 최인기 목사. 이신성 기자
주제 강의하는 서울장신대 명예교수 최인기 목사. 이신성 기자

 

제2부 주제 강의 및 정책설명회는 서울장신대학교 명예교수인 최인기 목사가 강사로 나서서 에스라서 말씀을 중심으로 예배 갱신과 성서 주권의 선포, 대형집회의 필요성과 교회 정체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이어서 코로나19미래전략위원장 김의식 목사가 제105회기 총회주제에 대한 강의와 제105회기 주제 사업(권역별 세미나, 특별새벽기도회)에 대해 설명했다. 제3부는 간담회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시간상 질문이 없어서 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담화문 발표가 바로 진행됐다.

담화문에서 총회장 신정호 목사는 지난 제105회 총회 때 시간적 공간적 기술적으로 원활하게 소통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에 심히 유감을 표시한 후, “특정 교회의 문제나 특정사안에 대하여 총회가 헌법과 총회의 결의를 준수하며 절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니 함께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했다. 이와 함께 “비대면 비접촉 시대의 총회 운영에 대하여 깊이 연구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담화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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