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교회(담임 황명환 목사)가 올해도 직거래장터를 연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되었던 교회 앞 궁마을 공원에서의 직거래장터가 어렵게 되어 11월 8일(주일) 예배를 드린 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여 실시하기로 했다.
농어촌에서 목회하면서 목회자가 직접 땀 흘리고 수고하여 수확한 먹거리를 판매할 수 있도록 장터를 열어 주어 교회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시작한 직거래장터가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했다.
금년에는 기존에 참여하던 12교회와 7개 교회가 신규로 참여하여 총 19개 교회가 15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7천만원 정도 판매액을 목표로 팸플릿과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교우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까지 직거래장터를 소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