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익 목사가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이하 실천신대) 6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실천신대는 지난 3일 오전 11시 실천신대 채플에서 이정익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서 실천신대 동문회장인 임은빈 목사(미래를사는교회)는 “성령 기름 부으셔서 학교를 세워가고 이끌어가며 섬기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간구하며 기도했다. 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김상복 박사는 마태복음 4장 23절을 ‘실천적 연구와 훈련’이라는 제하로 설교했다. 이 설교에서 김 박사는 “의과대학과 사관학교 같은 실무자 양성 기관과 대학이라는 연구기관의 접점을 가진 실천신학대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예수님의 실천적 사역처럼 구원의 복음을 전하며 진리의 가르침과 섬김의 치유가 이정익 총장과 실천신대를 통해서 재현되기를 축복하”며 설교했다.
실천신대 이사장인 박종화 박사가 총장 임명사와 총장 취임패 전달을 맡았다. 이정익 목사는 취임사에서 “짐을 내려놓아야 할 나이에 새로운 짐을 지게 된 것이 한편으로는 영광스러운 마음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실천신학과 현장목회의 연결 강화 위해 최선을 다하며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장상 박사와 CBS 사장 한용길 장로, 신촌성결교회 박노훈 목사, 이천시 권금섭 부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실천신대 이사인 손인웅 목사의 축도로 취임식은 마쳤다.
이번에 총장으로 취임한 이정익 목사는 전 신촌성결교회 담임목사이며 원로목사, 기독교성결교회 총회장과 서울신학대학교와 CBS, 대한성서공회 이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