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장로교회협의회(대표회장 임종준 목사, 이하 광장협)가 1일 동암교회(임종준 목사)에서 제10회 종교개혁 기념연합행사 예배와 세미나를 열었다. ‘종교개혁 정신에 따른 예배 개혁회 회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선 연합행사 기념 예배와 세미나가 진행됐다.
회장 임종준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예배에선 공동회장 정석윤 목사(광주상록교회)가 기도했으며 증경회장 서한국 목사(광주남부교회)가 ‘하나님의 거룩한 목적’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설교 후엔 상임회장 서재철 장로(광주남광교회)의 기도 후 안온유 교수(숙명여대)가 특송을 했다. 연합행사 예배 순서는 지도고문 안기영 목사(광주은광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엔 최기채 목사(광주동명교회 원로)와 송정용 목사(산성교회)가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장신대 대학원장 김운용 교수(예배 설교학)가 ‘종교개혁 정신에 따른 예배 개혁과 회복’을 주제로 종교개혁 503주년 기념세미나 특강을 했다. 김 교수는 “초대교회가 무너질 상횡에서 성령님이 제시하신 방법은 ‘처음 사랑’과 ‘처음 행위’였다”며 “결국 모든 문제도 거기에 기인하고 해결도 그 사랑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 이어서 “코로나 상황으로 교회와 신앙이 도전을 받아 한국교회의 민낯이 드러난 상황에서 우리는 다시 교회를 새롭게 세워가야 할 도전 앞에 서 있다”며 “바른 신앙을 지키기 위해 ‘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돼야 한다’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실천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연합행사의 모든 순서는 공동회장 공윤배 목사(광주 우림교회)의 마침기도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