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품고 자유를 사랑하자” 주제로
지역내 독거노인 100세대에 방역키트 전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회원 단체인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이 지난 10월 24일, 31일 양일에 걸쳐 군포제일교회 복지센터에서 제42기 성민청소년복지학교를 개최했다. 올해는 복지학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1단계로 완화된 후로 늦춰져 진행 됐으며 청소년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성민청소년복지학교는 미래 사회의 주축이 되는 크리스천 청소년들이 인간의 존엄과 자유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미래의 건강한 주역이 되도록 ‘세계를 품고 자유를 사랑하자’를 주제로 다양한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첫 번째 강의는 박성제 변호사(법무법인 추양 가을햇살 파트너 변호사)가 ‘자유를 억압하는 차별금지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30일에는 고세진 목사(한교연 대외협력위원장. 전 아세아연합신학대 총장)가 ‘자유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두 번째 강의를, 같은 날 이혁재 강사(HH컴퍼니 대표)가 ‘도전과 실패의 함수관계’를 주제로 세 번째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성민청소년복지학교에 참가한 중·고등학생들은 코로나19로 봉사자의 발길이 끊겨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의 독거노인들을 위해 자원봉사도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내 독거노인 100가정에 친환경 살균소독수와 각종 식료품이 담긴 ‘코로나19 방역키트’를 전달하며 독거노인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성민원 이사장 권태진 목사는 수료식에서 “제42기 성민청소년복지학교를 수료한 청소년들이 자유, 민주, 사랑, 섬김의 가치를 귀히 여기는 것을 큰 자의 덕망으로 삼아 세계를 가슴에 품고 바른 세계를 확립해 지혜롭게 미래를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민청소년복지학교는 매년 1월과 7월 두 차례 방학기간을 이용해 개교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된 후로 일정을 변경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