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넷째 주 키워드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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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20.11.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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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매체에 한 주간 보도된 교회(개신교) 관련 뉴스를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진단합니다.

 

Naver 뉴스 상세검색(검색조건 : all “기독교, 교회”, and "교회“, not "가톨릭”)을 통해 10월 4주(10.25~10.31) 주요 언론매체 40곳에 보도된 교회 관련 뉴스는 총 464건(+59.5%)이다. 주요 일간지 8곳의 교회관련 뉴스는 102건(+52.9%)이고,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7건(6.7%), 중립 86건(82.7%), 부정 11건(10.6%) 등이다. 교회 관련 언론보도의 긍정 성향도 부정 성향도 높지 않은 편이다. 10월 4주간이 종교개혁기념주간이지만 한국교회의 개혁 이슈나 ‘종교개혁’ 관련 언론보도가 거의 없었다.

금주의 인물(N)은 ‘박순경’ 이다.

신학자로 평화 통일운동에 헌신했던 박순경 박사가 24일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1923년 경기 여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감리교신학대와 서울대 문리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드류대에서 조직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6년 귀국한 뒤 1988년까지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1978년부터 제3세계 에큐메니컬 신학자협의회(EATWAT) 한국 책임자 등을 맡았고,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초대 회장(1980∼1982), 한국여성신학회 초대 회장(1982∼1988)을 역임했다. 통일 운동에도 큰 기여를 했는데, 1989년 범민족대회 남북 실무회담 10인 대표(학계)로 참여했고, 이듬해 범민족대회 실무대표로 활동했다.

금주의 뉴스(E)는 ‘대구 예수중심교회 집단 감염’ 소식이다.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대구 서구 중리동 소재 대구예수중심교회에서 31일 현재 27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되면서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최초 확진자가 교회 소모임에 참석한 것이 확임됨에 따라 교인 398명 가운데 330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특히 10월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학교 요양병원 교회 등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대구 신천지와 서울 사랑제일교회의 대규모 집단 감염 사태와 유사한 재확산을 우려하는 보도가 다수 있었다. 기타 예장 합동.개혁, 교단 통합 15주년 감사예배 그리고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이슬람 극우 청년의 성당과 교회 등 기독교에 대한 테러 소식 등이 다수의 언론에 주요 관심사로 보도 되었다.

나쁜 뉴스(W)는 ‘집합금지 행정명령 어기고 예배 강행한 목사에 200만원 벌금형’ 이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교인 198명과 예배를 강행한 광주광역시 모 교회 A목사(57)가 27일 광주지법으로부터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소식이 다수의 언론에 보도되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7월 4일부터 1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하면서 실내 50인 이상 모임을 전면 금지했다. 재판장은 “A씨는 집합금지 명령을 받고도 교회에서 예배를 진행했다. 코로나 전염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볼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 다만,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실제 감염이 발생하지는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좋은 뉴스(S)는 ‘그들이 떠난 이후 기적이 일어났다' 이다

10월 30일자 조선일보에 해외선교봉사활동 중 소천한 두 명의 청년과 이들을 기념하는 사업이 미담으로 보도되었다. 2010년 보르네오로 선교를 떠났다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3명을 구하고 숨진 정요한(당시 24세)씨는 의사자로 지정돼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다. 아버지 정계규 목사(62, 경남 사천교회)는 정부에서 받은 보상금에 사비를 보태 기념사업회를 만들어 지금까지 보르네오 현지에 아들 이름으로 네 교회를 건축했고, 현지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여러 선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2018년 네팔 단기선교봉사를 떠난 종교교회 박진아(당시 27세) 청년은 현지에서 급성 패혈증으로 소천했다. 박씨 사후 아버지는 다시 교회에 출석했고, 종교교회에는 네팔선교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카트만두 한인교회에 ‘박진아 기념홀’을 만들었다. 현재 종교교회는 2022년 6월을 목표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10여 학급 규모의 ‘진아학교’를 세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10월 4주 언론보도의 ‘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는 “대구”이다. 교회 관련 언론보도의 연관 키워드 대부분이 코로나19 관련된 것이며, 10월 4주에는 대구 서구의 예수중심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보도가 교회 관련 뉴스의 빈도와 가중치에서 제일 주목을 받았다. 다음으로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이슬람 극우청년의 성당과 교회 등 기독교인에 대한 테러 보도가 다수의 언론에 보도되면서 ‘프랑스, 알카에다, 로이터’ 등 키워드가 새롭게 부상했다. <기사분석 Cross Medi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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