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주시에 세워진 36개 교회

 해주시의 위치

해주시는 황해남도의 남부 해주만 연안에 자리잡고 있다.

해주시의 동쪽은 청단군, 서쪽은 벽성군, 북쪽은 신원군, 남쪽은 서해바다와 인접해 있다.

해주시는 황해남도의 도소재지이며 인구는 약224,000명으로 밝혀지고 있다.

해주시의 행정구역은 25개동으로 분포되어 있다.

구제, 연하, 옥계, 양사, 선사, 사미, 부용, 영광, 장충, 해운, 행청, 광하, 승마, 새거리, 광석, 학현, 남좌, 석미, 결성, 석천, 용당, 서애, 새거리, 읍좌, 산성과 4개리(영광. 장방. 신광. 작천)로 분포되었다.

해주의 주요지형은 북쪽에는 수양산(945m), 남쪽에는 남산, 선녀봉 50-100m안팍의 얕은 산들이 있으며, 만수산에서 발원하는 광청천과 수양산, 수양산폭포, 형제도 등의 명소가 있다.

해주시는 공산당의 지배 체제에 대한 저항이 대단히 컸던 지역으로 김일성도 이 지역을 방문했을 때 위험을 무릎 쓰고 방문 했던 것이다 라고 한다. 그만큼 공산당에 반감이 컸던 것이다. 그래서 해주의 원주민들을 모두 강제 이주시켰고 행정구역도 여러 차례 개편했던 것이다.

교통은 – 해주와 사리원, 해주와 옹진, 해주와 은빛 사이에 철도가 있다.

 해주시에 세워진 36개 교회는 어떤 교회들인가?

먼저 감리교회가 10개 교회, 구세군 교회가 24개, 성결교회1개가 있었고, 장로교회는 없었다. 왜냐하면 해주는 감리교 선교지역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해주는 1904년 감리교 해주선교부를 개설하여 선교에 집중하여 교회가 확장되었다.

먼저, 감리교회를 서술하면 다음과 같다.

남본정교회(해주읍 남본정 186소재)해주읍 광덕동 이다.

1902년에 해주읍교회 라고 하였고, 해주 제일교회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감리교 존스(趙元時, G.H. Jones) 감리교 선교사는 인천선교부 책임자였다. 그가 일찍이 전도하여 예수를 믿게 되었다. 그리고 김기범, 김창식 등과 함께 인천에서 해주로 왕래하며 전도하다가 1902년 하춘택 전도사가 해주에 상주하며 목회하며 전도하여 교회가 설립되었다.

김창식, 김기범, 하춘택 은 존스 선교사가 인천내리교회 신학연구반을 개설하여 2년을 공부하고 집사, 목사로 안수하여 최초로 1901년 목사가 되었다. 이들을 대동하고 해주지방 전도를 위하여 해주에서 선교하면서 선교부를 설치했던 것이다. 남본정교회는 1906년에는 200명이 되었고, 1907년 평양 대부흥 여파로 교회가 크게 확산되어 김여흥, 박원백 전도사 등이 목회하였다. 박원백은 1908년에 장로, 목사로 안수를 받고 한국인 첫 목사로 일하게 되었다.

해주 남욱정교회(19198년 설립)

해주읍 교회에서 박계화 전도사(1917년 목사안수)동문밖에 파송하여 전도함으로 교인이 늘어나 1922년에 이르러 해주읍교회(후에 남본정교회)에서 분립하여 동문밖교회로 부르다가 후에 남욱정교회로 고쳤다.

그 외 교회로는

금산리 지명교회(1932년), 용담포교회, 갈현리교회, 해주남본정교회(1902년), 행정교회, 청풍리교회, 남욱정교회, 동해주교회(1937년)가 세워졌다.

박계화는 자립교회를 만들어 1937년 은퇴 시까지 장기 목회를 하여 교회를 크게 부흥시켰다. 황학소, 황치헌, 오견경, 김유순(6.25때 순교), 이용국, 홍순탁 등이 시무했고, 1937년 홍순탁 목사가 담임목사로 시무하였다. 그 후 동해주교회로 분립하였다. 감리교회는 해주시에 10개 교회가 세워졌다.

둘째, 해주군에 세워진 구세군 교회는 24개 교회가 세워져있었다.

금산리교회(1932년), 금곡영교회, 도경리지명교회, 맹장영교회, 맹해리교회, 명천리교회, 삼현리영교회, 석사을영교회, 석수리영교회(1926년), 세장영교회, 세거리영교회(1918년), 신촌지영영교회, 연안영교회, 장방리영교회, 점암동영교회, 창전도영교회, 천사리영교회, 탕골영교회, 팔학리영교회(1921년), 평촌영교회(1932년), 황현리영교회, 현암영교회(1928년)이다.

셋째, 성결교회는 1개 교회로서 해주교회(1932년)이다.

 감리교회가 해주시에 세워진 학교는 어떤학교가 있었을까?

첫째 – 선명학교(해주군 청운면 용매동 소재)가 있었다.

설립 연대는 미상이었으나 감리교 선교사 쿤스가 설립하였다.

예비과 7년 본과6년의 학제로서 초등교육학교였다. 1912년 당시의 교장으로는 강호전씨였다.

둘째 – 의창학교(해주시 남욱동 소재)이다.

1904년 설립하였는데 설립자는 노블(W.A. Nobel)선교사외 6명의 인사들이다.

1907년에 보통학교로 지정되었다. 학제는 보통과 4년, 고등과 3학년으로 편제되었다. 1922년 미 감리교 웰츠(H.Welch)감독이 12,000원을 기탁하여 교사를 신축하였고, 1926년에는 왁스(V.H.Wachs)가 설립자로 1928년에는 오용한이 설립자로 각각 봉직하였다. 교장ㅇ로는 박원백(1912년), 곽상익(1922년), 김현수(1926년), 홀 선교사(1931-36년)등이 계승되었다. 1930년 당시 재적생 233명이었으며, 1936년에는 교사6명이 봉직했다.

셋째- 의정여학교(해주시 남욱정 소재)이다.

1909년에 설립된 감리 계통의 초등교육기관이다. 설립자는 노블 선교사외 6명이다. 학제는 보통과4년, 고등과 3년으로 편제되었다. 1930년 당시 재적생은 222명이었으며, 1936년에는 7명의 교사와 학생은 29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