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파송규정 연구 소위원회, 신학대 정관개정 연구 소위원회 신설
각 소위원회에 5인 위원 선정으로 실행위원 배치 완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총회장 신정호 목사) 신학교육부(부장 민경운 목사)가 지난 19일 실행위원회(이하 실행위)를 열어 6개의 수임안건을 검토했다.
지난 105회 총회를 앞두고 올려진 헌의안들 중에서 신학교육부와 관련한 안건은 6개였다. 신학교육부 실행위는 이중 '동교 출신 4분의 1 이상 이사 선임 제한', '재산처리·해산 등 신학대 정관 통일성' 등을 연구하기 위해 별도의 특별위원회를 조직하기로 결의했다.
신학교육부 산하에 '이사파송규정 연구 소위원회'와 '신학대 정관개정 연구 소위원회' 등 2개 특별위원회를 두기로 정했으며, 각 소위원회에 5인의 위원을 선정했다. 기존의 커리큘럼위원회까지 포함하면 신학교육부 안에서 3개의 위원회가 활동하게 되며 각 위원회의 위원은 15명의 실행위원들이 5명씩 분산되어 연구한다. 다만 이사파송규정 연구 소위원회에는 언권위원으로 호남신학대학교의 최흥진 총장이 포함된 것에 주목할만 하다. 다음은 이번에 결정된 각 위원회 명단이다.
이사파송규정연구소위원회 : 이장호 목사(위원장, 평북), 김범준 목사(남원), 현정민 장로(서울동남), 정기철 목사(대구동남), 최흥진 총장(호남신학대학교)
신학대 정관개정연구소위원회 : 김영호 목사(위원장, 서울서북), 박도현 목사(인천), 김영일 목사(천안아산), 박태부 목사(경남), 정경호 목사(익산)
커리큘럼위원회 : 이상학 목사(서울), 강병철 목사(서울남), 김기원 목사(평남), 홍성호 목사(순천남), 최구영 목사(부산)
‘이사파송규정 연구 소위원회’는 이사회 구성에 있어서 같은 대학교 출신이 4분의 1 이상 넘지 않도록 임원 선임을 제한해달라는 헌의를 연구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학대 정관개정 연구 소위원회’는 각 신학대학교의 정관변경 및 재산처리 등의 연구 과제와 함께 교단의 목회자 수급 조정을 위해 총회산하 7개 신대원의 정원 감축 등을 연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신설된 신학대 정관개정 연구 소위원회에서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의 통폐합과 목회자 수급 현안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나 묘책을 제시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