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코로나 극복 ‘100일 정오 기도’ 시작
기성, 코로나 극복 ‘100일 정오 기도’ 시작
  • 정성경 기자
  • 승인 2020.09.24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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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치료의 하나님’ 바라보며
같은 시간에 한마음으로 기도
‘안전한 예배환경 만들기’ 매뉴얼
‘성결교회 방역인증제’도 실시 예정
21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극복과 나라를 위한 100일 정오기도회’. 출처 기성 총회 홈페이지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한기채 목사) 총회 임원회가 ‘코로나19 극복과 나라를 위한 100일 정오기도회’를 21일부터 시작했다. 12월 29일까지 100일 동안 진행되는 기도회는 국내외 성결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한날 한시, 정오에 함께 기도를 한다.

기성 총회 임원회는 지난 10일 총회본부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기도회를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아파하는 이 땅을 위해 ‘치료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교회 발 코로나19로 추락한 한국교회의 신뢰도 회복을 위해 성결인들이 마음을 모으자는 의미다.

‘코로나19 극복과 나라를 위한 100일 정오기도회’는 한국은 물론 미주선교총회와 전세계 디아스포라교회, 선교지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방식’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매일 정오에 유튜브를 통해 말씀을 듣고, 같은 주제로 함께 기도하는 방식이다.

한기채 총회장은 “지금은 기도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방역에 수고하시는 분들을 위해, 감염병이 차단되고 종식되기 위해, 백신 연구진들의 수고가 선한 열매로 맺히기 위해,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서고 실추된 교회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나라가 통합되고 바르게 세워지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총회는 교계 최초로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사태 시 개 교회가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한 예배환경 만들기’ 매뉴얼을 만든다. 전문, 평시 준비사항, 사회적 거리두기 회집 밀집도 기준과 1~3 단계별 대처, 양식(방역인증서, 담임교역자 서약서)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로 교회의 방역 안전이 위협받았지만, 총회는 교회가 스스로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 방역지침을 준수해 국가 권력의 불필요한 간섭과 개입을 막을 뿐 아니라 자유롭게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단계별 안전수칙을 만들고, 자발적으로 점검하고 준수하며 자기 통제의 원리로 삼도록 하는 게 목적이며, 신학과 의학, 법률자문까지 받아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총회는 매뉴얼 보급과 함께 ‘성결교회 방역인증제’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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