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신원군의 행정구역

황해도 신원군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 것일까? 신원군 북쪽은 재령군과 은파군이 있고, 서쪽은 신천군과 벽성군, 남쪽은 해주시와 청단군, 동쪽은 린산군과 인접하고 있다.

신원군은 북한이 1952년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재령군의 남부지역 신원면, 하성면, 상성면, 운룡면과 벽성군의 나덕면, 금산면의 일부를 분리시켜 만든 군이 신원군이다.

북한은 1954년 다시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1954년 황해도를 황해남도, 북해 북도를 구분하면서 다시 신천리 고장을 은파군으로 편입시켰고 운양리 일부가 재령군으로 넘어가는가 하면 1967년에는 재령군 신덕리를 흡수했다.

신원군 행정구역은 1개 읍(신원), 19개 리, 검출면, 신흥면, 화석면, 가려면, 무학면, 염탄면, 백우면, 자하면, 령월면, 신창면, 률라면, 장금면, 두원면, 은양면, 청석두면, 월당면, 아양면, 신덕면으로 되어 있다.

신원군 군 소재지는 신원이다. 신원군에는 장수 산맥과 수양산맥이 뻗어져 있으며, 북쪽에는 장수산(745m), 서쪽에는 평풍산(611m), 남쪽에는 수양산(947m), 동쪽에는 칠봉산(590m)이 솟아있다. 신원군에는 재령평야를 가꾸기 위해 ‘장수호’가 있다. 해방 후 장수호가 정비 확장되고 청룡저수지와 여러 개의 저수지, 약 150개의 양수장, 160㎞의 물길, 400여 개의 관개 구호물이 새로이 건설됐다고 북한 정부가 밝히고 있다.신원군은 해주시 바로 위에 위치해 있는 군으로 해주 다음가는 기계공업의 중심지이다. 대규모 석회석 생산기지인 신덕 광산과 철광석 생산 기지인 하성광산이 있다.

신원군에는 4개의 장로교회가 세워져 있었다.

첫째 – 신원리 교회이다. 1908년에 신종호, 이영호 성도에 의해서 설립된 교회이다. 황해도 재령군 신원면 신원리(신원읍)에 위치해 있었으며 1939년 1월 19일 김덕성 씨가 장로로 장립 받았고 강우근(평신30기, 1937년 졸업)목사가 시무했다.

둘째 – 청석두 교회이다. 청석두교회는 1916년 최정환, 김정련 목사가 시무했다. 최정환, 김정련 목사는 평양신학을 졸업했는지 봉천신학을 졸업했는지 확인할 자료가 빈약하여 서술하지 못했다. 청석두교회 위치는 재령군 상성면 청석두리에 위치해 있었다.

셋째 – 문정교회이다. 1923년 3월8일에 설립된 교회이며 강우근(평신30기, 1937년)목사님이 시무했고 장로는 윤찬익 장로가 1939년 1월10일 장로로 장립을 받았다. 교회는 재령군 하성면 대청리(신덕리)에 위치했다.

넷째 – 신덕리교회이다. 1908년에 설립된 교회로서 최성보 성도가 교회를 설립했다. 재령군 하성면 신덕리(신원군 신덕리)에 교회가 위치해 있었다. 신원군에는 4개 교회는 모두 장로교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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