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 주 교회관련 이슈 '손해배상 청구'
9월 셋째 주 교회관련 이슈 '손해배상 청구'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20.09.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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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매체에 한 주간 보도된 교회(개신교) 관련 뉴스를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진단합니다.

Naver 뉴스 상세검색(검색조건 : all “기독교, 교회”, and "교회“, not "가톨릭”)을 통해 9월 3주(9.13~9.19) 주요 언론매체 40곳에 보도된 교회 관련 뉴스는 총 1,238건(-20.6%)이며, 이중 ‘사랑제일교회’ 관련 375건, ‘예배’ 관련 375건, ‘총회’ 관련 38건 등이다. 일간지 8곳의 교회관련 뉴스는 245건(-24.6%)이고, 일간지 4곳(조선, 동아, 경향, 한겨레)의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2건(1.9%), 중립 81건(77.9%), 부정 21건(20.2%) 등으로 부정성향 보도가 4주 연속 20%를 상회한다. 9월 셋째 주 교회관련 이슈는 “손해배상 청구”이고,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이다.

금주의 교회와 인물(N)은 ‘송파 우리교회’이다.

사랑제일교회와 신천지 그리고 전광훈 목사 등에 대한 사건 뉴스가 이어지는 중 집합금지 기간 중 대면예배를 통해 확진자가 발생한 송파 우리교회가 비판적 뉴스 꺼리가 되었다. 등록 교인 30여명의 소규모 송파 우리교회가 8월 30일과 9월 6일 11명이 참석한 대면예배를 통해 15일 기준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는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추가로 확인한 뒤 고발이나 구상권 청구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한다.

금주의 뉴스(E)는 ‘손해배상 청구’ 이다.

교회발 집단감염의 근원지로 지목된 신천지와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소식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대구지역 소상공인 461명으로 구성된 신천지 코로나 보상 청구인단은 15일 신천지교회와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87억 1,270만원의 손해배상소송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17일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에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책임을 물어 46억 2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손해액은 확진자 641명(17일 기준) 치료비 중 시 부담액 3억3000만원, 자가격리자 생활지원비 6억 6000만원, 생활치료센터 운영비 13억원,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이용량 감소에 따른 손실 22억 5000만원, 전수조사 행정비용 1700만원 등을 합쳐 총 46억2000만원으로 계산했다. 또한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자치구·건강보험공단·정부에 발생한 전체 피해액이 서울시 확진자를 기준으로 131억원에 달한다고 했다고 한다.

나쁜 뉴스(W)는 ‘취업사기 공모한 광주의 목사’ 이다.

기아차 광주공장에 정규직으로 취업시켜주겠다며 속여 지난해 초부터 600여명으로부터 1인당 2,000~5000만원씩 총 150억원을 받아 가로챈 A씨(33)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11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A씨는 10여년 전 학생 시절 교회서 만나 알게 된 B목사(50대)와 C목사를 통해 130여 억원을 모았다. B 목사는 피해자들에게 돈을 받아 A씨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웃돈을 받아 이득을 취한 정황이 드러나 사기 혐의로 A씨에 앞서 구속되었다.

좋은 뉴스(S)는 “내가 죄인이로소이다”.

기성교단은 “9월 21일부터 12월 29일까지 100일 동안 매일 낮 12시 유튜브와 총회 누리집 등을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나라를 위한 100일 정오 기도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성교단은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고통받는 이웃의 울타리가 돼야 할 교회가 오히려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는 상황에서 ‘내가 죄인이로소이다’라는 회개를 통해 한국교회 신뢰 회복을 꾀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자발적인 헌혈과 장기기증 서약 동참 등을 촉구하고, 교단 내 작은 교회 지원을 위해 ‘아름다운 동행' 캠페인도 펼치기로 했다. 그리고 방역 당국의 보건 지침을 준수한 교회에 인증서를 발부하는 ‘성결교회 방역 인증제’도 실시하기로 했다.

9월 3주 언론보도의 ‘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이다. 새롭게 부상한 주요 키워드 “문자메시지, 온라인 예배, 비대면 예배” 등이다. 교회 관련 언론보도의 이슈와 키워드의 패튼이 유사한 내용으로 지속 반복되고 있다. 또한 한달 째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된 사랑제일교회 및 전광훈 목사 등의 뉴스가 교회 뉴스의 핵심 이슈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서 주요 키워드 20개중 긍정 감성의 키워드가 하나도 없다. <기사분석 Cross Medi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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