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예배 소개하며 직접 시연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 준비해야”
“회개, 위로, 권면, 확신의 예배”
지난 18일 중·소형교회 온라인 목회지원 세미나가 성서제일교회(유병수 목사)에서 있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사회봉사부가 주최하고 경북노회 사회봉사부(부장 최대진 목사, 성동교회)가 주관하여 성서제일교회에서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경북노회 사회봉사부 서기 권진윤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경건회에서 경북노회 노회장 하동오 목사(효령교회)는 “코로나 19로 인한 화가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가득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 “마음의 그릇을 넓히고 화를 줄이고 실수를 줄이며 크게 생각하는 목회자가 되기를 바란다. 온라인 목회지원세미나를 통해 코로나 19 이후의 목회를 새롭게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회성장연구소 김대학 목사는 ‘온라인 예배 소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김 목사의 강의는 코로나 19 발 뉴노멀시대, 문명사적인 전환이 이루어지고, 많은 것들이 변화되는 사회에서 교회는 어떤 것에 더 집중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많은 도전을 던져 주었다.
김 목사는 “특히 주일성수에 대한 목회자(73%)와 성도(41%)의 차이가 확연하다는 조사결과는 새로운 목회의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 업무의 증가와 한국교회의 온라인 이용 현황 분석한 결과 콘텐츠의 소비성향은 회개, 위로, 권면, 확신 등이 댓글을 통하여 공유되고 있다는 점에서 예배라고 말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온라인 예배의 중요성과 온라인에서의 성도들을 어떻게 접촉하며 위로하며 관계를 형성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코로나 19가 위기이면서 동시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언택트 사역을 위한 유튜브 방송 세팅을 참여한 목회자들의 스마트 폰을 통하여 시연했다.
세미나 장소를 제공한 성서제일교회 유병수 목사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대면 사역이 어려운 시기에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방법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한 부계제일교회 허억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어렵게 느꼈던 실시간 영상 송출을 쉽고 빠르고 간단하게 배울 수 있어 감사하고 교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