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극장처럼 차량에서 공연 관람
제주 산업 제품으로 구성된 “꾸러미 선물”도
제주CBS(대표 심승현)가 창립 19주년을 기념해 '2020 Jazz in Jeju' 를 15일 오후 7시 30분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광장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차량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비대면 오프라인 콘서트를 마련했다.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으로 개인의 불안과 우울함이 커지고 소비 위축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도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언택트 드라이브 인 콘서트로 개최됐다.
드라이브 인 콘서트는 관객들이 차량을 타고 공연장에서 라디오 주파수(현장 주파수 94.1MHz)를 맞춰 무대에서 벌어지는 공연을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제주 CBS는 제주 6차 산업 생산자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공연 관람객에게 6차 산업 제품 '선물 꾸러미'도 증정했다.
해마다 한국 최고의 재즈 뮤지션들을 초청해 다양한 재즈음악을 선사해온 제주CBS가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지친 도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첼리스트 김규식과 무누스 앙상블을 초청해 깊은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라틴&탱고와 다양한 재즈음악을 선보였다.
이번 Jazz in Jeju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오프라인 공연으로 열렸으며 사전 신청한 차량들만 입장이 가능했다. 선착순 50대 신청 접수 예약이 일찌감치 마감되면서 지역민들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2020 Jazz in Jeju'는 9월 19일 낮 12시 5분부터 CBS 라디오 표준 FM(제주시 FM 93.3MHz, 서귀포 FM 90.9MHz)을 통해 방송되며 유튜브(제주CBS) 등의 플랫폼으로도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