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찬양으로 주께 위로받고 승리하길”
한장총, “찬양으로 주께 위로받고 승리하길”
  • 김유수 기자
  • 승인 2020.09.02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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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이주민 찬양대회 성료
나이지리아 이주민 사랑상 수상
“찬양사역 일꾼들로 쓰임 받길”
이주민찬양대회 사랑상을 수상한 나이지리아 출신 이주민 크리스틴과 한장총 대표들. 한장총 제공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수읍 목사, 이하 한장총)가 지난 8월 2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이주민찬양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앙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이주민 10명과 진행위원 등 4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치러졌다.

한장총 대표회장 김수읍 목사(하늘빛교회)는 대회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당하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들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들도 마찬가지”라며 “이주민들이 찬양대회를 통해 주님께 위로받고 새 힘을 얻어 모든 환경을 이겨내는 승리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이 자리에 서게 되신 여러분들이 힘을 얻고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 장차 귀국 했을 때 찬양사역자로 복음의 일꾼들로 크게 쓰임 받기를 기원한다”고 축복했다.

설교를 맡은 한 장총 상임회장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는 시편 150:1~6을 본문으로 ‘찬양의 능력’이란 제목의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은 찬양 중에 계시고 찬양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기에 찬양은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외로운 타국에서 외롭고 힘들고 어려운 타향살이를 하는 이주민 여러분이 찬양으로 위로와 문제를 해결 받고 승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권면했다.

이날 예배는 최정봉 목사(준비위원장)가 인도했으며 이재형 목사(부회장)의 기도, 안옥섭 장로(회계)의 성경봉독, 김수읍 목사(대표회장)가 축도했다. 찬양대회는 황연식 목사(진행위원장)의 사회로 시작해 김수읍 목사의 대회사에 이어 최우식 목사(총무)의 축사 후 이평찬 목사(GOOD TV 본부장)와 김루디아 목사(통역)가 출연자들을 소개하며 진행했다.

대회에선 나이지리아 출신 크리스틴이 ‘당신은 하나님’로 사랑상을 수상했으며 필리핀 출신 마조리가 ‘주께서 내게 행하신 일’로 소망상, 에티오피아 출신 마크리트가 ‘아름답도다 그 이름’으로 믿음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대회에 참가한 나이지리아, 남아공, 필리핀 카메룬에서 온 이주민들이 인기상과 화평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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