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주 교회 이슈 '교회 발 집단감염 현실화'
8월 둘째주 교회 이슈 '교회 발 집단감염 현실화'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20.08.18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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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매체에 한 주간 보도된 교회(개신교) 관련 뉴스를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진단합니다.

Naver 뉴스 상세검색을 통해 8월 2주(8.9~8.15) 주요 언론매체 40곳에 보도된 교회 관련 뉴스는 총 2,253건(+366.9%)이며, 이중 ‘코로나19’ 관련 보도는 1,864건(82.7%)이다. 일간지 8곳의 교회 관련 뉴스 392건(중복제외)의 보도성향은 긍정 3.6%(14건), 중립 68.1%(267건), 부정 28.3%(111건) 등이다. 8월 둘째 주 교회 관련 이슈는 ‘교회발 집단감염 현실화’이고,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이다.

금주의 교회와 인물(N)은 ‘사랑제일교회, 우리제일교회’ 그리고 ‘전광훈, 이만희’이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용인 우리제일교회에서 대형 집단감염이 발생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한편 전광훈 목사는 사랑제일교회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도 8·15 광화문집회를 강행해 방역 당국과 충돌하는 자세를 보여 언론의 주목도와 비판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앞서 구속기소 된 신천지 신도 18명과 함께 코로나19 방역활동 방해 혐의로 14일 검찰에 구속기소 돼 다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금주의 뉴스(E)는 ‘교회 발 집단감염 현실화’ 이다.

사랑제일교회와 우리제일교회 등에서 확진자가 급증함으로 우려했던 교회 발 대규모 집단감염이 현실화되고 있다. 두 교회 모두 마스크 미착용 문제와 예배 후 식사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특히 수도권 교회 발 집단감염이 폭증하는 상황에서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8·15 광화문 집회가 강행되어 2차 감염병 대유행에 대한 방역당국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중대본은 16일 0시부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적용했고, 서울시와 경기도는 2주간 주일 공적 예배 이외 소규모 모임을 금지하는 집합 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사랑제일교회 교인 및 예배에 참석한 4,053명에 대한 자가격리와 진단검사 명령을 내려졌지만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사람이 다수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나쁜 뉴스(W)는 ‘폭행치사 목사의 반성과 성폭행 목사의 반성 없는 뻔뻔함’ 이다.

지난 2월 군 생활 스트레스로 교회에 찾아온 20대 군인을 "악령이 들었다"며 폭행해 숨지게 한 백 목사에게 검찰이 징역 12년을 구형했고, 함께 범행에 가담한 백씨의 아내와 홍 목사 부부에게 각각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한편 30여 년간 여신도 9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전북 한 교회 A(64) 목사 상고심에서는 “반성, 사과 없다”며 원심 깨고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또한 재판부는 A목사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좋은 뉴스(S)는 ‘새에덴교회 수혜지역 방문 및 1억 원 기부’ 이다.

새에덴교회 교인 150여 명은 13일 섬진강 제방 붕괴로 마을 전체가 잠긴 전북 남원시 금지면 귀석리에 집집마다 가재도구를 끌어내고 쓰레기를 정리했고, 부족한 지하수를 끌어다 흙탕물에 젖은 식기도 씻어냈다. 이날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남원시에 구호 성금 1억 원을 전달해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한편 1978년부터 40여 년간 600번째 헌혈을 해왔으며, 1991년과 2002년엔 각각 자신의 신장과 간 일부를 타인에게 기증한 표세철 목사(58)의 선행이 주요 언론에 소개됐다. 그리고 일제시대 10년간 기독교 감리회 선교사로 활동한 후, 1943년~1944년 영국 SOE 소속으로 광복군을 지원한 베이컨 대위에게 광복절 75주년 맞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8월 2주 언론보도의 ‘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용인 우리제일교회 등 수도권 교회 발 2차 집단감염 확산이 현실화되면서 “확진자, 집단감염, 코로나19” 등이 교회 관련 보도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교회 관련 키워드와 뉴스빈도는 금요일부터 다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사랑제일교회 교인의 집단감염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보수기독교단체의 815 광화문 집회 강행 등으로 정부와 방역당국에서는 제2의 신천지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 <기사분석 Cross Medi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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