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폭우로 무너진 교회들
부산 폭우로 무너진 교회들
  • 신비롬 인턴기자
  • 승인 2020.08.01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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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광교회 축대 무너져
교회복구 비용만 약 5천 300만 원
돈이 없어 복구 시도조차 못 해

지난주 연이은 폭우로 인해 많은 사람이 수해를 입었다. 특히 부산은 도로와 지하철이 침수되고 사람 3명이 사망하는 등 그 피해가 심각했다. 교회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 7월 23일 부산 지역에 내린 폭우로 세광교회(황영주 목사)의 교회 축대가 무너졌다. 무너진 축대는 이웃 건물에 부딪혀 2차 손해를 입혔다. 피해 복구 비용만 하더라도 5천 300만 원 이상 책정된 상태다. 이웃 건물에 대한 피해 금액은 아직 계산되지 않은 상황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인명피해가 없다는 점이다.

세광교회는 52년 된 교회로 출석 성도 약 28명의 작은 교회다. 황영주 목사의 말에 의하면 해당 지역이 피난민들이 살던 동네라 건물 자체가 좀 부실하게 건축돼, 과거에도 비가 오면 교회 안에 물이 찼다고 말했다.

교회는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복구공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 황영주 목사는 “현재 공사비용이 없어 복구공사를 시도조차 못 하고 있다”며 “과거 교회가 지어질 때 무허가로 지어져 융자조차 받을 수 없는 형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황영주 목사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에서 500만 원정도 지원해 주고 부산 고신대학교 신학생들도 기도와 헌금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며 감사함을 나타냈다. 현재 세광교회는 추가 붕괴 위험이 있어 구청에서 안전조치를 취해 둔 상태이다.

이에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육순종 목사, 이하, 기장) 목회지원부는 성도들에게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본 교회들에 관심을 두고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며 “특히 세광교회 경우엔 상황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또한 “얼마 전 코로나19 긴급구호 모금을 해서 추가로 모금을 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많은 사람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한편, 남부산용호교회(최병학 목사) 역시 비로 인해 큰 피해를 봤다. 사택과 지하 본당이 침수돼 교회 성구들이 다 물에 잠겼다. 또한 추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본당 출입구 개조 및 환풍기 쪽 공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무너진 세광교회 모습. 제공 황영주 목사
무너진 세광교회 모습. 제공 황영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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