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총리, 이하 중대본)에서 정례브리핑을 가졌다. 중대본은 22일에 열린 브리핑에서 교회 방역 강화조치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중대본이 발표한 교회 방역 강화조치 조정방안에 따르면 “최근 국내 발생 확진자가 다소 안정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만 교회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등 감염 확산의 지역적 편차도 큰 상황임을 고려해 교회에 대한 방역 조치를 조정하게 됐다”며, “7월 24일 18시부터 전국 교회에 대한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행정조치를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광주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까지 행정조치를 유지하되 이후 환자 발생 추이에 따라 조치 해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의 집단감염 사례가 크게 감소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간 교단과 신도분들의 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교회의 방역 수칙 의무화 조치가 해제된 이후에도 지금까지 잘 협조해주신 것처럼 예배 시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와 같은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 외에도 △이라크 건설근로자 이송 및 방역 지원방안 △마스크 수급 동향 △군 코로나19 검사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신비롬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