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호프, ㈜알지에이리인슈어런스컴파니
아프리카 난민 대상으로 긴급구호키트 전달
아프리카 난민 대상으로 긴급구호키트 전달
사단법인 글로벌호프가 국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키트를 전달했다. 지난 16일, 글로벌호프는 ㈜알지에이리인슈어런스컴파니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두천과 안산의 아프리카 난민들을 대상으로 300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난민들은 코로나19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당하고 있는 계층이라 이번 전달식은 더욱 의미 있다. 전달된 긴급구호키트에는 렌틸콩, 베이크빈, 토마토프레드 등 아프리카의 주 식자재가 들어 있어 아프리카 출신인 난민들이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글로벌호프 송영옥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그 중에서도 소외받고 있는 아프리카 출신 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된 이번 긴급구호키트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글로벌호프는 국제개발협력 NGO로써 국내외 다양한 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이주 난민과 함께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펼치며, 난민이 ‘도움을 받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연대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이번 긴급구호키트를 함께 전달하는 ㈜알지에이리인슈어런스컴파니는 미국 미주리주에 소재한 재보험사로서, 수년 동안 글로벌호프와 협력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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