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 주제 ‘쉬는 시간’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수련회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청년회 전국연합회(이하 기청) 주관 ‘2020 청년연합수련회’가 시작됐다. 이번 수련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보편적인 수련회 형태와 다르게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을 통해 예배를 드리고 온라인으로 나누는 방식이다. 기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하여 함께 모이는 것이 어려운 시기”라며 “올해 청년연합수련회는 개인별 영성 수련과 개별적인(또는 청년회) 사회 선교 활동으로 수련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수련회 기획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청년들에게 “따로, 그렇지만 함께인 수련회를 같이 만들어가자”며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수련회의 주제는 ‘쉬는 시간’이다. 기청은 “예수께서 약속하신 쉼은 무언가로부터 억눌린 이들의 해방”이라며, “우리가 쉼을 얻기 위해서는 억누르는 무언가로부터 해방되어야 하며, 또 다른 억눌리는 누군가, 무언가의 해방을 위해 함께 움직여야 한다”며 수련회 주제의 의미를 밝혔다.
청년연합수련회는 △예배를 통한 묵상 △실천을 통한 묵상 △나눔을 통한 묵상 총 세 번의 묵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배 자료는 7월 13일 기장 총회 홈페이지와 기청 카페, 페이스북에 게시되며, 기청에서 제작한 영상 예배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예배를 드리면 된다. 또한 모두가 함께 누리는 쉼을 위해 어떤 실천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여 8월 15일안에 실행하되, 혼자가 어렵다면 팀을 꾸려 실천하거나 기청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기청은 “모든 실천 과정에서 예수의 가르침과 나의 신앙과 오늘의 움직임을 생각하며 깊이 묵상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예배와 실천을 통해 얻은 묵상을 정리해 기청으로 보내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기청은 “수련회를 통해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기독 청년으로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보며 실천하고,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더불어 수련 내용을 정리해 sns 및 언론 매체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수련회 목적을 밝혔다. 또한 “하나님 나라의 선교를 이루어가는 청년들의 작은 걸음을 위하여 기도와 관심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기청 수련회 관련 홈페이지 주소다.
총회 홈페이지 : http://www.prok.org
기청 카페 : http://cafe.daum.net/proky
페이스북 그룹 : https://www.facebook.com/groups/proky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prokyo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