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정 총리 발표에 분노와 자괴감을 금할 길 없어"
예장통합, "정 총리 발표에 분노와 자괴감을 금할 길 없어"
  • 김유수 기자
  • 승인 2020.07.11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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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김태영 총회장 입장문
정세균 총리 발표 유감 표명
“교회를 가볍게 여기는 처사에 단호히 조치할 것”
2부 순서는 김태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운성 목사, 권위영 목사, 윤보환 감독이 각각 환영인사와 기념사를 전했다. 김성해 기자
예장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8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에 유감을 표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성해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8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예배 외에 모든 교회 행사, 소모임 금지, 종사자와 이용자에게도 과태료 부과할 수 있다'라는 발표에 유감을 표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8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에서 코로나19의 많이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전국의 교회를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하며 이를 위반할 시 벌금형에 처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특히나 교회의 행사와 소모임을 금지한다고 언급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발표 이후 각 교단과 연합단체의 유감표명이 이어졌고 예장통합 총회도 정세균 총리의 발표가 있던 날 유감을 표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예장통합 총회장 입장문은 “지난 5개월 동안 우리 교단을 비롯한 한국교회는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라 코로나19 예방과 퇴치를 위하여 노력해 왔다”며 “이런 가운데 교회 발 확진자가 간간히 나온다고 해서 전국적으로 모든 교회를 집단 감염지로 몰아가는 행태는 묵과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또한 “본 교단은 목회자 양성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인 목사고시도 무기한 연기했고 여름행사를 취소 또는 축소하며 최대한 코로나 종식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하며 “코로나 블루에 시달리는 국민들이 예배를 통해서 위로를 얻도록 노력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서 위기 속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돌보기 위해서 적극 노력하는 교회에 대한 국무총리의 발표는 이러한 모든 수고를 무시하고 교회를 모욕을 했다고 여겨진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서 성명서는 “K방역의 성공을 위해서 우리 교단을 비롯하여 한국교회의 일치된 협력도 이끌어 냈다. 필요할 때에는 공적 문서로 발표하기도 하고 긴급기자회견을 하여 한국교회의 협조를 대변해 왔다”며 “이러한 교회의 노력과 협력을 도구로 활용하려고 하는 처사가 아닌가 여겨지며, 이러한 대화와 협력들이 무시됐다는 분노와 자괴감을 금할길 없다”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끝으로 “우리 총회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기도할 뿐 아니라, 교회와 지역사회의 영적인 평안과 사회적인 안전을 위해 변함없이 철저한 방역을 지속할 것”이라고 청명하며 “교회를 가볍게 여기는 무리한 처사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 입장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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