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미술 작가 8인 모여 ‘오직 예수’ 그리다
기독미술 작가 8인 모여 ‘오직 예수’ 그리다
  • 김성해 기자
  • 승인 2020.07.08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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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예수 8인전 전시회 개최
7/3-8/27 새문안교회서 열려

‘오직예수 8인전’ 전시회가 지난 3일 서울 새문안교회에서 개최됐다. 김성해 기자
‘오직예수 8인전’ 전시회가 지난 3일 서울 새문안교회에서 개최됐다. 김성해 기자

미술로 성경을 표현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기독교 미술사역자들의 전시회가 열렸다. 7월 3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서울 새문안교회에서 개최되는 ‘오직 예수 8인전’은 8명의 기독미술 사역자들이 성경 속 말씀을 그림과 조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별히 지난 3일에는 전시회 개막을 기념하는 여는 예배도 마련됐다. 새문안교회 1층 새문안홀에서 진행된 예배는 아트리오(나들 목사, 박진원 목사, 장동근 목사)의 여는 찬양과 김용성 장로의 대표기도 순으로 이어졌으며, 박진원 목사가 마태복음 6장 33절의 말씀을 주제로 설교를 진행했다.

박 목사는 “종교개혁자 루터의 초상화를 그린 루카스 크라나흐는 궁정화가였다. 그는 종교개혁에 큰 공헌을 한 독일어 성경 속 많은 삽화들을 그렸고, 삽화는 성경을 이해하기 쉽게 도와줬다”며 “성경의 말씀을 시각화하는 작업은 많은 성도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는 훌륭한 교구재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특별히 허락한 그림과 음악은 주님을 경배하고 찬양하기 합당한 도구”라며 “현대 화가들은 주님께서 주신 그 사랑의 개인적인 시각 간증이다. 특히 기독작가들은 그림을 전도의 도구로 삼고 본인의 간증을 그려낸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박 목사는 “우리는 가진 모든 것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그 분의 종”이라며 “오직 예수 8인전 전시회를 통해 다른 교회문화들보다 조금은 더딘 한국 기독미술의 미술사역자들에게 큰 미래를 향한 작은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심재국 목사가 아트리오의 공연곡에 맞춰 그림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성해 기자
심재국 목사가 아트리오의 공연곡에 맞춰 그림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성해 기자

설교 후에는 아트리오의 특별공연과 심재국 목사의 그림 퍼포먼스가 펼쳐져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오직예수 8인전’ 전시회는 두 파트로 나뉘어서 진행되며, 첫 번째 파트는 오는 30일까지 나들 목사, 박진원 목사, 심재국 목사, 장동근 목사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파트는 7월 31일부터 8월 27일까지 김영주 작가, 김용성 장로, 박병근 교수, 전태영 작가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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