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주 교회이슈 “종교시설 고위험시설 지정 불가피”
7월 첫째주 교회이슈 “종교시설 고위험시설 지정 불가피”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20.07.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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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매체에 한 주간 보도된 교회(개신교) 관련 뉴스를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진단합니다.

Naver 뉴스 상세검색(검색조건 : all “기독교, 개신교, 교회”, and "교회“, not "천주교, 가톨릭”)을 통해 7월 1주(6.28~7.4) 주요 언론매체 40곳에 보도된 교회 관련 뉴스는 총 1,876건(+73.1%)이며, 이중 ‘코로나-19’ 관련 보도는 1,559건(83.1%)이다. 일간지 8곳의 교회관련 뉴스 240건(중복제외)의 보도성향은 긍정 2건(0.8%), 중립 195건(81.3%), 부정 43건(17.9%) 등이다. 수도권과 광주 및 대전 지역의 교회발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부정 성향의 보도 비율이 높다. 7월 첫째 주 교회관련 이슈는 “종교시설 고위험시설 지정 불가피”이고,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이다.

금주의 교회(N)는 ‘광주 일곡중앙교회와 수원중앙침례교회’ 이다.

수도권(인천 부천 부평 군포 용인 수원 성남 의정부 서울 등) 개척교회의 소규모 집단감염이 서울 왕성교회에 이어 수원중앙침례교회와 광주 일곡중앙교회 등 대형교회로 이어지는 형국이다. 교인수 1,500명의 광주 일곡중앙교회는 4일에만 교인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7월 19일까지 교회 시설폐쇄 조치가 내려졌다. 또한 광주사랑교회는 신도 20명 중 13명이 확진자로 밝혀졌다. 교인수 9000명에 달하는 수원중앙침례교회는 6월 30일 현재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기타 안양 주영광교회 판암장로교회 등에서도 추가 확진가가 발생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금주의 뉴스(E)는 ‘종교시설 고위험시설 지정 불가피’ 소식이다.

6월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종교시설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발표 연장 선상에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7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해 감염이 계속된다면 정부는 불가피하게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하고 강력한 제한 조치를 시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6월말 3일간의 신규 확진자중 종교시설에서 감염된 비율이 40%를 넘고, 종교시설발 n차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를 밝혔다. 한편 6월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발표한 왕성교회와 주영광교회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23명의 확진자가 나온 주영광교회는 산후조리원,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물류센터 등 11개 시설에서 340명의 접촉자를 만들었고, 3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왕성교회는 7개 시설에서 593명이 노출되는 상황으로 이어졌고 3차 전파 사례도 발생했다. 6월중 수도권 개척교회의 소규모 집단감염이 7월 들어서면서 왕성교회, 수원중앙침례교회, 광주 일곡중앙교회 등 전국의 대형교회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교회에 대한 고위험시설 지정이 곧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나쁜 뉴스(W)는 ‘명성교회 세습문제 이번 총회에서 재논의 전망’ 이다.

“명성교회 부자 세습 재논의 하겠다는데…” 제목의 기사가 7월 1일자 서울신문에 게재되었다. 기사는 오는 9월 예장통합 정기총회에 ‘‘명성교회 수습안 결의 철회’ 헌의안이 12개 노회에서 올라왔으며, 총회 총대들이 작년 결의에 배치되는 헌의안을 다시 결의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3년간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교회법상 재거론의 법적 가능성 여부, 교회세습 반대측(추진회의)의 입장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총회기간 단축 등의 변수로 인한 현실성 문제도 지적했다.

좋은 뉴스(S)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연세의료원 평양심장병원 건립·운영 업무협약’이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 후 김대중 대통령의 제안으로 시작된 평양심장병원 건축이 유엔제재와 남북관계의 악화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물꼬를 트기 위한 소식이다. 병원 건축을 추진 중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최근 평양심장병원에 설치할 의료장비 및 건축자재에 대해 대북제재를 면제받기 위한 서한을 유엔제재위원회에 발송했다. 또한 6월 30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연세대 의료원은 협약식을 갖고, 연세대 의료원이 평양심장병원의 자문기관 역할을 하고, 평양심장병원 의료진들의 교육과 훈련에 협력하는 한편, 북한의 보건 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일에도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7월 1주 언론보도의 ‘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는 가중치와 빈도순 모두 “확진자”이다. 6월 4주 왕성교회발 집단감염에 이어 7월 첫 주에는 다시 대형교회인 수원중앙침례교회와 광주 일곡중앙교회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교회 관련 언론보도의 비판 성향이 증가했다. 교회 관련 보도의 연관 키워드 순서(가중치)는 “확진자> 집단감염> 코로나19> 수도권> 광주” 등이다. <기사분석 Cross Medi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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