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 국가 실체 알리는 자료 제작
한국 순교자의 소리(대표 현숙 폴리, 이하 한국 VOM)가 공산주의 치하에서 희생된 무명의 순교자들을 기념했다. 단체는 지난 24일 서울 성북구 순교자의 소리 사무실에서 무명의 순교자들을 기념하는 명판을 걸고, 기독교인과 교회를 위해 마련한 교육자료를 선보였다.
한국 VOM 현숙 폴리 대표는 "6월 29일은 전 세계 많은 교회가 사도바울과 베드로의 순교를 기억하는 날이다. 또 기독교인을 모질게 핍박하는 공산주의 국가에서 살고 있는 사람의 수가 30억 명이 넘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현재 지구상에서 남은 공산주의 국가를 중국과 베트남, 라오스, 쿠바, 북한으로 꼽았다. 또한 공산주의 사상은 인도와 네플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도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함께 주장했다.
한국 VOM은 이날 공산주의 국가의 현황과 내막을 알리기 위한 교육자료 팸플릿 '공산주의는 죽지 않았다'를 제작해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숙 폴리 대표는 "한국교회 기독교인들이 오늘날 공산주의 치하의 교회들이 처한 상황에 관심을 쏟고 있지만 정작 주요 매체에서 이와 관련한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며 "때문에 정작 교회들은 자신들의 관심에 비해 구체적인 정보를 잘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산주의라는 것은 소련의 붕괴와 더불어 끝난 과거의 역사가 절대 아니라는 점을 한국교회 기독교인들이 이해할 수 있길 바라며 팸플릿에 세부적인 내용을 기재했다"며 "오늘날에도 중국과 베트남, 라우스, 쿠바, 북한, 인도, 에리트리아 등의 국가에서는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를 담대하게 증언하며 그 대가를 목숨으로 치르고 있다"고 호소했다.
한국 VOM이 출시한 팸플릿 '공산주의는 죽지 않았다'는 공산주의 치하 교회를 역사적으로 개관하고 최신 정보 및 경향,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팸플릿은 10부를 한 세트로 묶어 10,000원(배송비 포함)에 판매하고 있다. 구입문의는 한국 VOM 온라인 서점(www.vomkorea.com/shop) 혹은 유선전화(02-2065-0703)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