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체험교실, 국악기 강습 진행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예술 활동하는 세상 꿈꿔
아토는 순우리말로 선물이라는 뜻이다. 문화예술협동조합 아토(이사장 고동우. 이하 아토)는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누리지 못하는 지역사회에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선물하기 위해 2016년 1월 설립됐다.
아토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모든 구성원이 전문예술인이며 연주자와 특수아동전문가, 춤동작 테라피, 음악교육 전문가 등이 소속되어 있다.
아토는 공연사업과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토드림공연예술단을 운영하여 지역축제와 지역행사 그리고 노인요양원과 지역 아동센터 등에서 아름다운 우리 전통음악을 공연한다. 쉽게 국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아하! 해설국악’을 비롯해 대금 독주와 피리 독주, 소리꾼 독창이 있으며 퓨전 실내악(국악+서양음악)과 퓨전마당극도 있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2019년 하반기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의 곳곳을 찾아가 체험형 공연활동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아토는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섬 지역과 도심 외곽지역의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함께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토가 진행하고 있는 교육사업은 어린 학생들부터 성인들까지 문화예술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악기체험교실을 열어 어린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악기를 살펴보고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캠프를 열어 문화예술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예술 분야에 꿈이 있는 학생에게는 진로상담을 진행하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악기를 배우고 싶은 성인들에게 판소리부터 가야금과 해금, 소금, 대금 등 강습을 진행하기도 한다. 아토는 앞으로 장애인들도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토는 설립과정에서부터 장애인예술교육에 비전을 두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만들어가는 예술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동우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예술 활동을 함께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협동조합 아토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토는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전문예술단체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과 문화예술활동을 진행할 것이며 많은 응원과 격려로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