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드리는 특별한 예배, '문화선교주일'
뮤지컬로 드리는 특별한 예배, '문화선교주일'
  • 김성해 기자
  • 승인 2020.06.06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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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아트미니스트리, 지난 5월 31일
선한목자교회에서 뮤지컬 예배 드려
한국교회와 '복음 뮤지컬' 비전 공유
광야아트미니스트리가 선한목자교회에서 '광야아트센터와 함께 하는 문화선교주일'을 보냈다. 센터 제공
광야아트미니스트리가 선한목자교회에서 '광야아트센터와 함께 하는 문화선교주일'을 보냈다. 센터 제공

한국교회에 ‘복음 뮤지컬’ 사역을 알리고 다음세대에게 문화선교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복음 뮤지컬’을 창작하고 공연하며 다양한 기독문화 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 광야아트센터를 운영하는 광야아트미니스트리가 지난 5월 31일,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목사)와 함께 ‘광야아트센터와 함께 하는 문화선교주일’을 보냈다.

그동안 단체는 △요한계시록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 △루카스 등의 ‘복음 뮤지컬’과 △송정미 콘서트 Christmas in Love △온라인 워십-광야에서 내 백성을 위로하라 등의 CCM 콘서트, △기독 콘텐츠 창작자들과 함께하는 포럼 ‘GNC 포럼’ 등 다양한 기독문화예술을 광야아트센터에서 선보였다.

그러나 광야아트미니스트리는 센터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것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배우들이 직접 한국교회들을 방문해 뮤지컬로 함께 예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생각해낸 것이다.

뮤지컬 '오병이어' 공연 모습. 센터 제공
뮤지컬 '오병이어' 공연 모습. 센터 제공

광야아트센터의 임영주 PD는 “그동안 저희는 ‘복음 자체가 메시지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사람들 사이에서 ‘종교적이다’, ‘어렵다’, ‘딱딱하다’고 평가되던 복음을 문화로 승화시켰다”며 “그러나 복음 콘텐츠가 공연장 내에서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교회로도 확장해나가고자 하는 계획을 작년부터 마련하게 됐으며, 마침 선한목자교회의 유기성 목사님과 뜻이 맞아 지난 5월 31일, 첫 번째 문화선교주일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이날 광야아트미니스트리는 온 가족 뮤지컬인 ‘오병이어’를 공연했으며, 광야아트센터의 센터장인 곽수광 목사(푸른나무교회)가 다음세대를 향한 문화 선교 사역의 중요성과 비전에 대해 설교했다.

문화선교주일 예배는 선한목자교회 유튜브 채널과 광야아트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스트리밍 됐다. 5부에 걸쳐 진행된 예배를 통해 선한목자교회 교인들을 물론, 세계 각국의 선교사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예배에서 단체가 선보인 뮤지컬 ‘오병이어’는 성경 속 오병이어 사건과 과부의 두 렙돈 비유를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하여 창작한 작품이다. 뮤지컬은 얼마를 소유하든 부족하다고 느끼기 쉬운 요즘,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진 전부를 드리는 삶에 관한 복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광야아트센터장 곽수광 목사는 설교를 통해 다음세대를 향한 문화 선교 사역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선한목자교회 유튜브
광야아트센터장 곽수광 목사는 설교를 통해 다음세대를 향한 문화 선교 사역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선한목자교회 유튜브

약 30분으로 축약된 ‘오병이어’ 뮤지컬이 끝나자 설교를 전한 곽 목사는 문화예술의 중요성에 대해 “생명의 떡인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 모든 민족이 먹을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하기 위한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도구”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다음세대를 향한 문화 선교를 위해 오병이어를 내놓듯이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기독문화예술 콘텐츠를 소비하고 후원할 것을 요청했다.

유기성 목사도 기독문화사역의 중요성과 문화선교주일에 대해 한국교회가 동참해야 함을 강조했다. 유 목사는 “오늘 뮤지컬이란 특별한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고, 이는 어느 설교보다 강하게 다가오는 메시지였다”며 “문화예술계에서 광야아트센터의 복음 뮤지컬 사역이 더욱 전파될 수 있으려면 한국교회가, 성도들이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야아트미니스트리는 ‘광야아트센터와 함께 하는 문화선교주일’을 시작으로 복음 뮤지컬과 다음세대를 향한 문화선교의 중요성을 한국교회에 더욱 널리 알리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예배에 대한 문의 혹은 자세한 내용은 광야아트센터(02-741-9182)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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