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회복 위한 40일 릴레이 특별기도회 예정
사전선거에 관련 국론 분열 우려 입장 표명
사전선거에 관련 국론 분열 우려 입장 표명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19일 군포제일교회(권태진 목사)에서 제9-3차 임원회를 열고 오는 6월1일부터 40일간 한국교회 예배 회복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갖기로 했다.
한교연 임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한국교회의 모든 주일 공예배가 중단되고 온라인 예배로 대체된 후 다시 온전한 예배를 회복하기까지 숱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전국 교회가 예배를 회복하고 교회가 교회다움을 회복하기 위해 40일간 릴레이 특별기도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날 임원회는 “제21대 총선이 끝난 지 한 달여 지났는데 아직도 일부에서 사전선거 부정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를 선관위가 그대로 방치할 경우 더 큰 국론 분열이 우려된다. 투명한 수사를 통해 더 이상 의혹이 확산되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구한다”는 입장에 뜻을 모으고 이를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임원회는 국민일보 종교부 기자가 이태원 게이클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보도한 과정에서 언론노조와 동성애단체가 일부 표현상의 문제를 대해 도에 넘는 압력을 행사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이에 독자들의 알 권리를 위해 사실을 사실대로 전달한 것뿐이기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선 대한예수장로회 글로벌선교 총회(총회장 정도출 목사)의 교단 명칭 변경을 허락했다. 그리고 3년간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8개 교단과 3개 단체에 대한 회원권 상실 처리는 차기 임원회까지 보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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