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 가정이 제 역할 하면 큰 문제없어”
“자녀 교육, 가정이 제 역할 하면 큰 문제없어”
  • 김성해 기자
  • 승인 2020.05.11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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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FCJ, 가정교육 관련 사업 펼쳐
온라인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 론칭
한국IFCJ가 지난 7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정의 힘 Power of Family' 사역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밝혔다. 김성해 기자
한국IFCJ가 지난 7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정의 힘 Power of Family' 사역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밝혔다. 김성해 기자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문제에 대한 고민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는 기독 부모들도 마찬가지다. 특히 기독 부모들은 자녀의 학업과 신앙을 함께 길러줘야 한다는 사실은 알지만, 대다수는 학업을 우선시하곤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IFCJ(이사장 지형은 목사)가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정의 힘 Power of Family' 사역을 통해 가정이 신앙교육의 중심 역할을 감당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단체는 ‘가정의 힘 Power of Family' 사역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과 ’가정의 힘 TV' 유튜브 채널을 론칭했음을 알렸다.

‘교육의 근원, 가정의 힘’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시작된 온라인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은 △성경과 교회 역사 및 유대 전통의 깊은 근원을 찾아가는 연구 △새롭고 실용적인 자료 개발 △교회-가정-학교의 네트워킹을 통한 확산이라는 세 가지 사명에 초점을 맞추고 이에 대한 리소스 센터와 온라인 플랫폼 운영 및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다.

이날 가정의힘 서지현 국장은 “가정이 중심이 돼서 자녀들에게 교육을 시키고자 한다면, 부모가 교사가 되어야 한다. 또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가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다 보니 전반적으로 큰 그림이 필요함을 인지했다”며 “이를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전체적인 그림으로 보여주는 플랫폼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온라인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을 구성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IFCJ 최영우 이사와 가정의 힘 서지현 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온라인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 론칭에 대해 각각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해 기자
한국IFCJ 최영우 이사와 가정의 힘 서지현 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온라인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 론칭에 대해 각각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해 기자

리소스 센터는 유대인 교육과 예배, 아동/청소년 교육, 가정이라는 네 가지 카테고리별로 국내외의 엄선된 연구 자료들을 구비하고, 매월 목회자들을 위한 독서모임과 학부모 독서모임 평공맘(평생 공부하는 맘)을 운영한다. 또 리소스 센터를 통해 축적된 연구 결과물들은 정기 컨퍼런스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 및 보급할 계획이다.

가정의 힘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가정예배와 부모교육, 자녀교육, 커뮤니티(가정-교회-학교 네트워킹) 등 네 가지 섹션별로 유용한 글과 정보, 영상 자료 등을 회원들과 함께 공유해나가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3040세대 젊은 부모들을 주 타깃으로 삼고 관련된 온라인 교육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첫 시리즈로는 가정의 달에 맞게 ‘가정예배 시리즈’ 7편이 순차적으로 업로드 될 예정이다. 영상은 ‘Why? 가정예배’와 ‘How 가정예배’를 시작으로, 독수리기독아카데미 이윤석 목사의 ‘더 깊은 가정예배: 네덜란드 개혁교회 편’, 도움과나눔 최영우 대표의 ‘더 깊은 가정예배: 유대인 편’, 독수리기독학교 단혜향 교장의 ‘가정예배, 고민상담 1,2,3편’ 등을 준비 중이다.

한국IFCJ 최영우 이사는 “교육의 방식과 커리큘럼, 평가 방식 등은 사회 문화에 따라 변경되지만 교육에 있어 가정이 제 역할을 수용한다면 사회적인 교육 플랫폼 변화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며 “부모가 가정에서 교육 시스템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면 어떤 형태를 취하든지 자녀가 쉽게 쓰러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IFCJ는 그리스도인들과 유대인들의 인류애적 구호활동과 문화교류를 통한 친선과 다리 놓기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적인 크리스천 비영리 단체다. 1983년 랍비 예키엘 엑스타인에 의해 설립됐으며, 한국에서는 2013년 재단법인이 형성됐다. 이후 단체는 홀로코스트 난민과 디아스포라 한국인, 탈북민 지원사역을 계속 해왔으며, 2018년 이후에는 ‘가정의 힘 Power of Family'를 중심으로 교육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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