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예배를 통해 이곳에 주님의 나라가 임하길!”
“우리의 예배를 통해 이곳에 주님의 나라가 임하길!”
  • 정성경 기자
  • 승인 2020.04.29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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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뛰어넘는 거리의 찬양
제4회 전국연합버스킹예배
전국 35개 지역에서 찬양 흘러
“지역 밝히고 하나님 나라 세우는
거리 예배자들의 거룩한 예배”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외치는 길 위의 예배자들. 부활주일을 맞아 1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35개 지역에서 진행된 제4회 전국연합버스킹예배 마지막 예배자들. 하모니커뮤니티(대표 김용모 전도사)가 지난 25일 강릉 노암동 잠수교에서 시민들에게 찬양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정성경 기자 관계기사 12면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외치는 길 위의 예배자들. 부활주일을 맞아 1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35개 지역에서 진행된 제4회 전국연합버스킹예배 마지막 예배자들. 하모니커뮤니티(대표 김용모 전도사)가 지난 25일 강릉 노암동 잠수교에서 시민들에게 찬양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정성경 기자 

지난 12일 부활절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전국에서 부활의 주를 찬양하는 버스킹 예배가 드려졌다. 제4회를 맞는 전국연합버스킹 예배는 35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이미 전국 곳곳에서 거리찬양(busking, 버스킹)이 시작 된지는 오래전 일이다. 하지만 동일한 기간에 같은 말씀으로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은 지난해 부활절이 처음이다. 4년 전 인천 소래포구 광장에서 버스킹 찬양을 시작한 힐링보이스(리더 김도영)의 제안으로 제1회 전국연합버스킹예배가 30여개의 버스킹 찬양팀으로 시작됐다.

이번 전국연합버스킹예배를 시작하며 김도영 청년은 “하나님께서 연합예배를 통해 많은 거리의 예배자들을 세우셨다. 한 사람의 거리의 예배자가 찬양할 때 작게는 수십 명, 많게는 수백 명의 마음속에 복음이 들어가고 그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거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단순한 찬양예배가아니라 지역을 밝히고 지역의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거룩한 예배”라고 했다.

이어 그는 “전국연합버스킹예배는 거리 예배자들의 연합예배다. 몸은 비록 떨어져 있고 각자의 환경은 다르지만 전국적으로 같은 마음 같은 비전을 품고 함께 주님을 찬양하고 있다. 한마음 한뜻으로 주님을 찬양할 때 지역을 뛰어넘어 온 세상이 밝아지고 온 세상이 주님의 나라로 세워질거라 확신한다”며 “우리가 걷는 거리거리마다 주님의 나라가 세워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25일 강릉시 노암동 잠수교에서 버스킹예배를 드린 하모니커뮤니티. 오른쪽부터 김용모 전도사, 김현래 청년, 서동호 청년, 김하나 청년, 하승희 청년. 정성경 기자

전국연합버스킹예배 마지막 주자로 지난 25일 강릉시 노암 잠수교에서 버스킹예배를 드린 하모니커뮤니티(대표 김용모 전도사)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날씨에도 불구하고 5명의 예배자들이 자리를 지켰다.

이날 기타를 든 김용모 전도사(강릉새능력침례교회)와 카혼을 연주한 서동호 청년(관동성결교회), 김현래 청년(강릉순복음교회), 김하나 청년(강릉성덕성결교회), 하승희 청년(강릉성덕성결교회)은 찬양을 부르며 지나가는 수십 명의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예수님 믿으세요”라고 외치는 그들의 목소리에 잠깐 멈춰서서 화답하는 이들도 있었다.

강릉의 다음세대 복음화를 위해 세워진 하모니커뮤니티는 초교파 청소년‧청년 단체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강릉시 노암동에 위치한 잠수교 중간에서 버스킹 찬양을 6년 째 진행 중이다. 평소에는 사탕이나 전도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찬양과 전도 메시지만 전한다.

김용모 전도사는 “버스킹예배를 하다보면 우리를 따뜻하게 보는 분들도 있지만 차가운 시선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자리를 지키면서 광야의 외치는 소리로 쓰임받길 원한다”며 “우리의 찬양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이곳에 세워지고 예배자가 세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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