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자유민주주의 기독연대 출범
한국교회 자유민주주의 기독연대 출범
  • 김유수 기자
  • 승인 2020.04.16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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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 기독연대 출범
전국 20여 교계, 시민단체 참여
"진리를 전하는데 앞장설 것"
한국
 자유민주주의 기독연대 출범식 단체사진. 김유수 기자 

자유민주주의기독연대(공동대표 박만수 목사, 이성구 목사, 유만석 목사, 소강석 목사, 안충수 장로, 이하 기독연대)가 10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출범했다. 기독연대는 출범식과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관된 대 사회적 기능을 수행이라는 기독연대의 출범 의의를 소개했다.

대한민국 정체성의 혼란을 해결하고 분열된 한국교회의 연대 위해 출범한 기독연대는 전국 20여 개 지역 교계, 시민단체들의 참여를 통해 조직됐다. 10일 서울과 부산에서 같은 시간에 기자회견과 출범식을 진행했다.

출범식을 진행한 기독연대 공동대표 박만수 목사(한국교회연합 공동회장, 성은교회)는 “많은 기독교 단체들이 하나 되는 일을 만들기 위해 전국의 목사님과 장로님들을 만났고 천 여명의 목사님들과 대화하고 서명을 받아 출범식에 이르게 됐다”며 “지금 한국교회가 절실하게 요구하는 것이 하나 되는 것이고 분열된 한국교회를 하나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소개했다.

기독연대 실행총무 김규호 목사(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이 성명서를 낭독했다. 성명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이단과 동성에 비판을 금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을 반대 천명했다. 더불어 이번 4.15총선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독려하며 4.15 총선 전 3일간 전국 교회가 특별구국기도회를 거국적으로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출범식 이후 기독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교회의 연대와 동성애 대처 등의 사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기독연대 총무 김길수 목사는 “성경을 혐오문서로, 교회를 혐오단체로 몰아세우는 열 가지 법령으로 한국교회를 포위했다. 종교인 과세 등 교회의 약점인 법으로 들어오면 이용당할 수밖에 없다”고 규탄하며 “교회를 옥죄는 현실 속에서 기독연대가 사명감을 가지고 앞장 서겠다”고 역설했다. 박만수 목사는 “코로나19의 국가적 위기는 기독교인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반성한다”며 “그러나 하나님은 위기 때마다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주셨고 코로나를 맞아 교회의 이미지가 흐려지고 예배로 야단떠는 사람들이 많은 어려운 때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희망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이 상황에서 진리를 전하는데 앞장서는 단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기독연대 대표자들. 김유수 기자
기자회견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기독연대 대표자들. 김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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