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미뤄져
올림픽에 맞춰 준비되던 스포츠 선교도 연기돼
올림픽에 맞춰 준비되던 스포츠 선교도 연기돼
2020 도쿄올림픽이 1년 미뤄진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쿄올림픽 일정이 2021년 여름으로 연기된다고 발표했다. IOC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 건강을 지켜야 한다. IOC위원장과 일본 총리와의 전화회담의 결과로 올림픽 연기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올림픽이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못한 경우는 1916년 독일 베를린 하계올림픽, 1940년 일본 도쿄 하계올림픽, 1940년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1944년 영국 런던 하계올림픽, 1944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있으며 이번 2020년 도쿄올림픽이 6번째다.
도쿄올림픽이 미뤄지면서 일본 현지선교와 세계선교를 준비하던 움직임에도 변화가 생겼다. 세계스포츠선교회(이사장 이광복 목사) 실무회장 최현부 목사는 가스펠투데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올림픽을 계기로 참가선수들과 관광객들, 일본 현지인 선교를 위해 현지교회와 많은 준비를 해 왔다”며 “올림픽이 연기돼 아쉬움이 남지만, 회복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현지 교회들과 SNS로 연락을 이어가며 1년 동안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시간으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가스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스펠투데이의 뉴스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