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번에는 학원법 위반으로 고발당해
신천지, 이번에는 학원법 위반으로 고발당해
  • 이경준 기자
  • 승인 2020.03.27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피연, 신천지 교육장은 학원법 위반
위장교회 관련자들도 처벌해야
전피연은 27일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만희 교주와 신천지 교육장 관련자들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경준 기자
전피연은 27일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만희 교주와 신천지 교육장 관련자들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경준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교주, 이하 신천지)에 대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대표 신강식, 이하 전피연)의 고발이 이어졌다. 전피연은 2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원법 위반 등 혐의로 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과 전국 신천지 교육장 관리자 등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천지는 13일 전피연으로부터 (종교)사기죄와 노동력착취 유인죄 등으로 고소 및 고발당한 바 있다.

전피연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신천지에서 제출한 신천지 교육장은 무허가 불법학원이라 주장했다. 학원법상 학원은 관할 행정청에 등록하고 ‘학원’임을 표시하며 교육과정 등을 공개해야 하지만 신천지 교육장은 관할 행정청에 등록하지도 않고 정체를 숨긴 채 교육을 진행해왔다는 게 전피연 측의 설명이다.

신강식 대표가 신천지의 학원법 위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경준 기자
신강식 대표가 신천지의 학원법 위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경준 기자

신강식 대표는 “신천지 위장 교육장은 성직자나 교리자 양성기관이 아닌 일반인에 대한 교육기관의 형태를 취해 학원법의 적용이 가능하다는 교육부 학원 정책팀의 회신이 있다. 신천지 측은 신천지 신도를 교육하는 장소라고 주장하며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대다수는 신천지 교리교육인지도 모르고 속아 교육을 듣는 일반인들이다. 학원법상 위반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 대표는 “신천지 위장교회는 기존 정통교회의 교단명과 교단마크를 불법으로 도용하고 사용하여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며 “서산지원 2020.1.14. 2018가단58184 판결에 근거해 관련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스펠투데이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Array ( [0] => Array ( [0] => band [1] => 네이버밴드 [2] => checked [3] => checked ) [1] => Array ( [0] => talk [1] => 카카오톡 [2] => checked [3] => checked ) [2] => Array ( [0] => facebook [1] => 페이스북 [2] => checked [3] => checked ) [3] => Array ( [0] => story [1] => 카카오스토리 [2] => checked [3] => checked ) [4] => Array ( [0] => twitter [1] => 트위터 [2] => checked [3] => ) [5] => Array ( [0] => google [1] => 구글+ [2] => checked [3] => ) [6] => Array ( [0] => blog [1] => 네이버블로그 [2] => checked [3] => ) [7] => Array ( [0] => pholar [1] => 네이버폴라 [2] => checked [3] => ) [8] => Array ( [0] => pinterest [1] => 핀터레스트 [2] => checked [3] => ) [9] => Array ( [0] => http [1] => URL복사 [2] => checked [3] => )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제동 298-4 삼우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42-7447
  • 팩스 : 02-743-74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상현
  • 대표 이메일 : gospeltoday@daum.net
  • 명칭 : 가스펠투데이
  • 제호 : 가스펠투데이
  • 등록번호 : 서울 아 04929
  • 등록일 : 2018-1-11
  • 발행일 : 2018-2-5
  • 발행인 : 채영남
  • 편집인 : 박진석
  • 편집국장 : 류명
  • 가스펠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가스펠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speltoday@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