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총회, 오는 3월 29일을 주일을
코로나19 퇴치 위한 금식기도주일로 선포
"사회적 거리를 준수하고 예방에 필요한 조치 취하길"
코로나19 퇴치 위한 금식기도주일로 선포
"사회적 거리를 준수하고 예방에 필요한 조치 취하길"
예장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20일 '제5차 코로나19 감염증 교회대응지침'을 발표했다. 특별히 이번 지침에는 29일 주일을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로 보내자는 내용이 포함됐다.
올해 초 본격화된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맞아 예장통합 교단은 1월 30일, 2월 21일, 2월 26일, 3월 13일에 4차에 걸쳐 교회대응지침을 발표해 왔다. 특히 2월 26일에 발표한 3차 지침에선 예배당에서의 예배를 자제하고 온라인 예배와 가정예배로 주일예배를 대체할 것을 권고하는 권고안을 담았다. 또한 3월 13일 발표한 4차 지침에선 ‘주일예배 대응 추가 지침’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며 각 교회의 형편을 감안해 세부방침을 정하길 권고했다.
이번 5차 지침에 총회는 “지난 교회대응지침을 참고하여 지역과 회중의 형편에 따라서 당회가 예배 형태를 결정하시되 주일예배를 예배당에서 드리는 교회는 반드시 사회적 거리를 준수하고, 참석자 확인,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하시기 바란다”며 “총회는 2020년 3월 29일 주일을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로 선포하니, 전국교회가 이를 지키시고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 끼 이상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란다”고 독려했다. 총회는 이번 금식기도주일에 시편 90편 1~13절과 로마서 8장 19~26절, 찬송가 426장 이 죄인을 완전케 하시옵고를 ‘금식기도를 위한 성경과 찬송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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