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교계 지원 감사해
문체부 장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교계 지원 감사해
  • 이경준 기자
  • 승인 2020.03.12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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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NCCK 방문해 앞으로도
교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 당부
이홍정 총무, 대구·경북지역 기본소득제 제안
문체부 박양우 장관(왼쪽)과 NCCK 이홍정 총무(오른쪽)이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경준 기자
문체부 박양우 장관(왼쪽)과 NCCK 이홍정 총무(오른쪽)이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경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NCCK)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교계의 노력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박 장관은 “그동안 많은 한국교회가 영상예배로 전환하는 등 정부시책에 협조하고 기부활동과 시설 지원 등 적극적으로 나서준 데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 확산이 잠시 주춤하는 듯 보이나 아직 낙관하기는 이르다. 교계의 어려움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번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앞으로도 한국교회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은 세계에 자랑할 만하다”며 덕담으로 화답한 이홍정 총무는 “예배중단은 신사참배 이후로 한국교회가 처음 경험하는 일이다. 성도들 개개인에게 충격과 인식 전환이라는 시간이 필요한 문제이지만, 개신교는 생명안전 가치를 우선시해야 한다. 이번이 생명안전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교계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총무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지역인 대구·경북 지역에 기본소득제 실시로 어려움을 덜어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대화가 끝난 후 박양우 장관과 이홍정 총무가 마스크 사용을 권장하는 포스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경준 기자
대화가 끝난 후 박양우 장관과 이홍정 총무가 마스크 사용을 권장하는 포스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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