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10종, 우수상 18종 선정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출판협회(회장: 방주석)가 제46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36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수상작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총회 및 시상식은 1부 예배, 2부 시상식, 3부 정기총회 순으로 이어졌다.
예배는 황성연 부회장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김수곤 부회장의 기도와 채형욱 이사의 말씀봉독에 이어 지형은 목사가 ‘말씀과 기도로!’란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지 목사는 설교와 함께 기독교 출판협회가 일반 출판계를 이끌어갈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할 것을 권면했다.
지형은 목사의 축도로 마친 예배는 제36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이날 자리에서는 대상 수상작 ‘루터의 종교개혁’(새물결플러스) 도서와 최우수상 수상작 10종, 분야별 우수상 18종을 각각 시상했으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우수 기독 양서 97선을 소개했다.
제36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은 지난 2019년 8월부터 9월까지 전국 38개 회원사에서 접수된 230여 종의 책을 1,2차 심사과정을 거쳐 97종의 수상작을 추려냈다.
심사위원들은 총평을 통해 위기감에 휩싸인 출판계에 전환점을 제시하는 책들을 발견할 수 있었음을 밝혔다.
총평에서는 “올해 제출된 책들 중 신학과 목회자료 분야의 대작, 결혼과 가정, 동성애를 필두로 한 성문제, 교회의 진정성에 관한 고찰 등 다양한 주제와 의견들이 망라된 청소년-신앙 일반 분야의 저작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에 더욱 다가설 수 있도록 돕는 양서들”이었다고 호평했다.
한편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은 한국기독교출판협회가 3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출판상이다. 해당 상은 우수 양서를 출간한 출판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기독 출판계를 대표하는 양서들을 널리는데 큰 역할을 도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