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 이하 총회)가 21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급증에 따른 긴급대응지침’을 전국 노회에 발송했다.
총회는 지난 1월 30일 전국 산하 교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에 대한 교회의 대응지침’을 발송했다. 그러나 1차 지침발송 이후로도 코로나19 사태가 확장되고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걱정과 우려가 커짐에 따라 20일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에서 ‘코로나19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회’를 열어 총회 임원 및 교계 중역들과 함께 이번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과 치유 위해 기도했다. 또한 이날 기도회에서 서기 조재호 목사(고척교회)는 2차 대응지침을 발표하겠다 공표했다.
기도회 다음날 발표된 이번 ’‘총회 코로나19 제2차 대응지침은 교회와 교인들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와 방역당국의 방침에 적극 협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교회는 주일성수에 힘쓰되 그 외 행사 및 활동은 축소, 변경할 것을 종용하며 “우리나라는 수많은 국난을 극복한 경험이 많다. 신뢰와 협력으로 이 위기를 잘 넘기도록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시기 바란다”고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