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갱신과 회복을 위한
신앙고백모임 2차 기도회’ 열려
신앙고백모임 2차 기도회’ 열려
‘교회갱신과 회복을 위한 신앙고백모임 2차 기도회’가 3일 서울 성북구 정릉교회(박은호 목사)에서 열렸다. ‘다시 혼자 산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기도회는 100명이 넘는 인원이 모여 한국교회 갱신을 위해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말씀을 전한 서정오 목사(동숭교회)는 오병이어 사건과 그 이후에 일어난 갈릴리 호수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서 목사는 “예수님께서는 오병이어 사건 이후 제자들을 갈릴리 호수로 보내셨다”면서 “제자들은 그곳에서 큰 파도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그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큰 파도를 경험하게 하신 이유는 당시 제자들은 군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받고 있었고 인기에 취해있었다”면서 “세상의 인기와 영광을 잊게 하려고 큰 파도를 경험하게 하셨다”고 말했다. 서 목사는 “세상의 인기와 영광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가린다”고 설명했다.
서 목사는 “현재의 한국교회의 모습을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상의 영광에 취해 세상의 방식으로 교회를 경영하고 있으며 하나님께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회개해야 하고 거룩함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설교에 이어 참회의 기도가 드려졌다. 참석자들은 그리스도의 길과 세상의 길 사이에서 세상의 길을 선택했던 죄에 대해 기도했고 거룩함을 읽어버린 한국교회에 대해서도 회개했다. 마지막으로 세습의 길을 열어준 예장통합 총회 결정에 대해서 기도했다.
‘교회갱신과 회복을 위한 신앙고백모임’은 3월 9일 새문안교회에서 이어진다.
저작권자 © 가스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스펠투데이의 뉴스를 받아보세요!